엔터프라이즈용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UiPath)가 글로벌 사용자 컨퍼런스 '포워드5(FORWARD 5)'에서 개발자 친화적인 자동화와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더 많은 자동화 기능을 구현한 최신 플랫폼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상용화를 앞둔 신규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차세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개발 기능이 추가됐다. 우선 유아이패스 스튜디오 웹은 브라우저 기반의 자동화 개발 툴로 개발자들이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직 내 대규모 자동화 배포를 용이하게 한다.

이번 출시는 고객서비스나 벨류 체인에서 고객경험(CX) 과정을 단순화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유아이패스는 커넥션 빌더를 제공해 내부 애플리케이션과 전문 산업 솔루션의 API 연결을 간소화하고 자동화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능성을 크게 확장시킨다.

신규 업데이트에는 고객들이 현 프로세스와 업무 상태를 파악 후, 최적의 조치를 취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원하는 비즈니스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자동화 허브(Hub)는 예상 이익과 실질 수익 간의 ROI를 비교해 이용자들이 성공사례를 학습한 뒤 이를 반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프로세스 마이닝은 향상된 확장성, 퍼포먼스와 새로운 분석을 제공해 발전된 프로세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지원형 태스크 마이닝은 프로세스 개선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프로세싱 방식 외에도 실제 환경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문서화하고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신규 업데이트가 제공하는 향상된 플랫폼 인텔리전스는 사용자가 더 많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더해 자연어 처리 기업 리인퍼 인수를 통해 매일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커뮤니케이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마이닝을 플랫폼에 추가했다. 기업들은 이메일, 문서, 채팅기록, 기타 메시지 등을 분석해 활용가능한 비즈니스 데이터와 자동화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문서이해(Document Understanding)에 지원되는 신규 기능은 은행이나 재무현황 보고서, 물류명세서와 같은 공급망 문서에 대한 자동화 사용 사례를 넓힌다. 한편 AI 컴퓨터 비전은 웹과 앱에서 스크롤 테이블과 같은 새로운 형식의 컨텐츠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자동화 클라우드는 시간차 엔터프라이즈 릴리즈를 지원해 더 많은 테스트 시간 확보를 돕는다. 이에 더해 자동화 클라우드 로봇은 위치 간 VPN 지원을 통해 로봇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 시스템과 데이터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신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에는 IP 범위 제한과 고객관리 키가 포함된다. 자동화 스위트는 자체 호스팅을 구현하는 고객들에게 프로세스 마이닝과 서버리스 로봇 외에도 단일 또는 복수의 서비스 사용 시 이중 서버 구성인 Active-Active 고가용성/재해복구 지원, 간소화된 리소스 요구조건과 같은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제공한다.

유아이패스 비즈니스 자동화 플렛폼의 신규 업데이트는 10월 31일부터 적용된다.

테드 커멜트(Ted Kummert) 유아이패스 제품 및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유아이패스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은 기업에게 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나 기존 애플리케이션 자동화 구현에 필요한 기반을 제공한다”며, “유아이패스를 통해 다양한 프로세스를 간편하게 자동화된 디지털 워크플로우로 전환함으로써 기업은 수익성 증대, 비용 절감, 직원과 고객경험 개선 등 다양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