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젯슨 모듈은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저전력 초소형 보드이다. AI개발 분야에서 주목받지만, 이를 지원하는 하드웨어가 마땅치 않아 에지 AI 개발 기업, 연구소, 기관 등은 제품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 국산 에지 AI 개발용  젯슨 캐리어보드가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영산 솔루션 전문기업 세연테크가 자체 개발한 엔비디아 젯슨 모듈을 장착해 에지 AI 개발 가능한 캐리어보드와 완제품이 미국과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등에서 호평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HDMI, 오디오, LAN, USB 등 폭넓은 입출력 단자와 microSD 슬롯을 갖춘 하드웨어로 고객사에서 AI 모델만 적용하면 손쉽게 AI 영상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 폭넓은 확장성, NDAA 기준을 준수해 에지 AI를 개발하는 해외 기업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세연테크 에지 AI 개발용 젯슨 캐리어보드
세연테크 에지 AI 개발용 젯슨 캐리어보드

세연테크 젯슨 캐리어보드나 완제품은 젯슨 모듈(CPU+GPU+RAM) 기반에 HDMI, 오디오, 유선랜, USB, microSD가 지원돼 저전력 초소형 미니 PC처럼 활용할 수 있다. 하드웨어 고민 없이 에지 AI SW 개발, 영상처리기기, 의료기기 등 AI 영상 솔루션 구축 분야에 폭넓게 응용할 수 있다. 완제품은 리눅스 기반 ‘UBUNTU’ OS를 기본 탑재해 AI 개발 환경을 쉽게 구축, 적응 가능하다.

국가 간 무역장벽이 고도화되면서, 영상·통신보안장비 분야도 NDAA 같은 관련 법을 통해 제재를 가하는 등 무역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NDAA를 준수해 미국, 유럽 등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수출할 수 있다.

세연테크 관계자는 "NDAA 준수로 캐리어보드 및 완제품은 다양한 나라에 수출할 수 있다는 장점외에도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등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AI 관련 젯슨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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