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토리지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0%의 기업이 NAS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함께 사용하거나 클라우드 스토리지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2021년 40%에서 2022년 50%, 2023년 60%까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현재 레거시 스토리지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기존의 서버 관리나 팩키지 소프트가 클라우드로 급속히 대체되고 있는 속도를 감안할 때 향후 3,4년 후에는 높은 수준의 보안과 편의성을 갖춘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주류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문기업 다이렉트클라우드(DirectCloud, 대표 안정선)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일본 최대 정보보안 전시회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3(Japan IT Week Spring 2023)’에서 자사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다이렉트클라우드(DirectCloud)’ 소개와 다양한 도입 성공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파트너사인 라인, 큐냅(QNAP), 머니포워드(MoneyForward), 치요다구미(Chiyodagumi) 등 주요 세일즈 파트너와 합동 세미나를 개최해 자세한 기술 활용방안도 제시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AWS 환경을 기반으로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이다. 안정성과 편의성, 보안성, 비용절감을 특징으로 단순한 파일 공유를 넘어, 안전하고 편리한 스토리지 환경을 기반으로 원활한 데이터 활용과 공동 작업을 지원한다.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 기반으로 안전하고 용이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현재 1800개사 이상의 도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NAS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여 운용하는 기업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 보안과 업무 효율성, 비용이다. 일례로 직원 수 1000명에 8개 지사를 보유한 한 기업의 경우, NAS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5년간 스토리지 사용에 따른 총 비용이 1억 1163만 엔에 달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약 5000만 엔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용절감 외에도 사내 직원간 정보 공유, 재택근무 지원, 사외 관계자들과의 공동 작업, 채팅 서비스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NAS 및 복합기와 같은 기존 업무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 자연 재해에 대비한 DR 대책, 랜섬웨어 방지 및 IT 감사를 지원하며 ‘유저수 무제한’ 요금제로 전직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대용량 NAS 스토리지를 활용 중인 기업들에게 큐냅(QNAP)의 하이브리드 마운트와의 연동을 통해 NAS와 ‘다이렉트클라우’간 파일동기 기능을 활용하여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평소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필요할 때 바로 찾아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백업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콜드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지란지교소프트 자회사로 일본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으며, 플랫폼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국내 기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 안정선 대표는 “우리의 미션은 스토리지 활용의 최적화를 통해 기업의 DX를 지원하는 것이다.”라며 “핫 영역와 콜드 영역의 중간 개념인 웜 스토리지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지 계층화가 완성되면 데이터 활용과 보안 강화, 비용 절감이라는 고객 기업들의 높은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