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의 서버리스 서비스는 출시 후 지금까지 지속 성장하여 현재 AWS Lambda의 월별 활성 고객 수는 100만 이상으로 매월, 10조 개의 요청을 처리하고 있다. 아마존 ECS 상에서는 매주, 2조2500억 개의 작업이 개시되고 있어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급성장하는 서비스이다.

서버리스 제품들은 통합이 용이하다. AWS Lambda의 경우,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 분야와 고강도의 인터랙티브 워크로드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AWS Fargate, App Runner 상에서 컨테이너 기반의 워크로드를 배포할 수도 있고 동일한 방식으로 인터랙티브 워크로드도 구동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아마존 ECS도 유연성이 매우 뛰어나고 컨테이너 구동 방식도 다양해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과 다양한 관리 기능들을 사용하여 제어가 가능하다. 처음에는 간단한 기능부터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사용을 확대할 수 있어 기업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이 서버리스-퍼스트 전략을 선택하는 이유

고객들이 서버리스를 선택하는 이유는 더욱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며, 이는 AWS 서버리스 제품의 목표이기도 하다. AWS는 서버리스 서비스 구축 시, 확장성과 안정성, 비용 효율성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보안 등 다양한 이점을 쏟아 부어 고객들이 매우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게 했다. 고객들은 AWS에게 맡겨 빠르게 구축해 고객의 본업에 집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Mathem은 구축 속도를 5~10배 높일 수 있다. 딜로이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버리스는 서버 기반 솔루션 대비, 57% 비용 효율적으로 고객은 서버리스 구축을 통해 총소유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서버리스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작할 수 있더다. 대부분의 경우 PoC(Proof of Concept)로 시작하여 폭넓은 서버리스 포트폴리오를 활용하게 된다. 때문에 AWS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 ECS의 경우, 아마존 EC2 상에서 바로 구동할 수도 있고 관리 측면에 보다 중점을 두고자 한다면, AWS Fargate 상에서 구동 가능하다.

AWS Lambda를 사용하면, 대부분의 운영 워크로드를 AWS로 시프트 가능하다. 단순한 리프트 앤 시프트(lift & shift) 방식이 적합하지 않을 있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리프트 앤 시프트가 가능한 워크로드가 있다면 Amazon ECS로 시작하고 점진적으로 실험을 확대해가며 리팩토링, 리플랫포밍을 시도하거나 몇 가지 서비스를 섞을 수도 있다. 실제로 AWS의 대규모 서버리스 고객들 다수가 사용 사례와 워크로드 종류에 따라 여러 제품들을 병행하고 있다.

서버리스 컴퓨팅을 처음 시작한다면 우선 실험이라고 생각해보자. PoC(Proof of Concept)로 시작하여 처음에는 간단한 웹 애플리케이션, AWS App Runner나 Fargate를 사용하고 이후, AWS Lambda로 데이터 처리 워크로드 등을 연결하는 것이 좋다.

AWS Lambda의 이점들 중에 하나는 수많은 데이터 처리 기능들이 내장되어 있어 약간의 환경 설정만으로도 거의 모든 유형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적은 노력으로도 매우 강력한 데이터 처리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다.

서버리스 팀의 신속한 행동이 요구되었던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다. 지난 2021년 12월에 있었던 Log4j 사태로 엔지니어 팀들에게는 그야말로 공포의 12월을 보내야 했다. AWS는 모든 서버리스 고객들에게 불과 며칠 만에 즉각적으로 개선 조치를 취했다.

AWS Lambda와 Fargate의 적용 방식이 각기 다르지만 간헐적 패치를 적용하여 고객들의 보안을 확보했다. 고객들이 자사의 애플리케이션들을 하나씩 살피고 영구적인 솔루션을 모색케 하고 AWS가 고객을 대신하여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취했다. 고객들이 차별성 없는 영역들을 AWS에 위임해 얼마나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진화하는 서버리스 컴퓨팅

지난 8년간 서버리스 컴퓨팅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AWS는 2014년에 AWS Lambda와 아마존 ECS를 출시한 이후 2017년 AWS Fargate를 출시하며 ECS의 서버리스 측면을 더욱 확대했다.

이후, 이들 제품에 수많은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구동 가능한 워크로드의 종류도 지속 확대해 왔다. 그 결과, 100개 이상의 신규 서비스들이 출시되었다. 현재 AWS Lambda와 Fargate 모두에 Graviton이 지원되고 있으며 함수 실행 시간이 연장되고 규모 또한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구동 가능한 함수들의 크기도 대폭 확대되었다.

AWS Lambda 요금도 밀리초 단위로 과금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SnapStart 서비스를 출시하여 Java에서 함수 시작 성능을 10배까지 높였다. AWS는 지금도 멈추지 않고 성장하고 확대하며 이들 제품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활성 고객 수가 100만을 넘어섰는데 대표적으로 Capital One, Liberty Mutual, Coca Cola가 있다.

AWS는 매달, 10조 개 이상의 요청을 처리하며 계속해서 뚜렷한 성장과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고 수많은 대기업 고객들이 AWS의 기술을 사용하여 더욱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은 서버리스 서비스들에 매우 적합하다. 대부분의 경우, 매우 전문화된 엔지니어링 역할들로 인프라 관리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때문에 서버리스에서 신기술이 많이 도 입 되고 있다. 인공지능이나 기계학습을 사용하면 일일이 손을 댈 필요 없이 추론 워크로드 구동이 가능하여 엔지니어링 팀의 역량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AWS는 이러한 모멘텀을 꾸준히 이어가고 투자를 하고 있다. AWS Lambda 상에서 10GB 함수를 출시한 바 있으며 동시에 아마존 EFS 기반의 Lambda 함수도 지원한다. 이러한 종류의 워크로드들이 엄청나게 확대되고 있으며, AWS는 이들 제품에 신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이러한 워크로드를 통해, 운영 축소 모델과 같은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모범 사례를 잘 활용하고 있다. 느슨한 결합과 강한 응집력, 확장 용이성 등을 특징으로 한 훌륭한 소프트웨어 구축 방법이다.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를 사용하면 시스템 상에서 결합을 느슨하게 하여 각각의 조각은 입력되는 워크로드의 규모에 따라 독립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으로 블록들 간의 응집력이 우수하여 비즈니스 니즈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고 기능을 쉽게 추가 또는 제거할 수 있다.

AWS가 제공하는 기술들과 혁신에 대해 학습하고 호기심을 갖고 직접 구축해 보기 바란다. 여러분들이 직접 구축해 나갈 때 혁신도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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