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프라 기업인 에퀴닉스(Equinix)가 기업의 주요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분야 목표 달성을 향한 혁신과 성과 내용을 담은 2022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에퀴닉스의 미래 우선주의(Future First) 전략은 회사의 목표를 설정하고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측정, 보고하며, 윤리와 정직함을 준수하면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미래 우선주의 전략은 산업, 혁신, 인프라, 기후 변화 대응,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 불평등 감소, 그리고 성 평등 등 에퀴닉스의 비즈니스와 가장 밀접한 UN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UNSDG)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퀴닉스는 올해 96%의 재생에너지 커버리지를 달성했다. 이로써 5년 연속 90% 이상의 재생에너지 커버리지를 달성하고 GWh 기준으로 전년 대비 재생에너지 조달을 10% 늘렸다.
에퀴닉스는 전반적인 분야에서 지속가능성 목표에 대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2 지속 가능성 보고서에 의하면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권위 있는 2022년 ‘기후변화 A 리스트’에 최초 선정 ▲적격 배출량 기준 66%의 공급업체를 과학기반목표(SBT) 수립에 참여시키는 목표를 달성했으며, 공급업체의 17%가 자체 SBT를 개발 ▲데이터센터의 운영 온도 범위를 최적화해 데이터센터 효율성과 전력 효율 지수(PUE) 개선 등의 성과를 얻었다.
사회 분야에서는 전세계적 디지털 포용성 증진을 위해 5천만 달러의 자금조달을 약속하며 에퀴닉스 재단을 설립하고 디지털 중심 세계에서 번창하는 데 필요한 기술, 연결성, 기술 개발을 지원했다. 또한 5개년 다양성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진전을 이루며 전사적으로 여성 직원 13% 증가, 미국 내 흑인/아프리카계 미국인 직원 1년 내 20% 증가, 글로벌 직원 자원봉사 37% 증가 (총 2만 2760시간)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CDP에 의해 2년 연속 공급업체 참여 리더 선정 ▲부사장급 이상 경영진의 단기 인센티브를 수정해 임원 보상을 ESG 성과와 연계함으로써 환경과 다양성 목표 달성에 대한 책임을 리더에게 부여 ▲이사회의 다양성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신임 이사회 구성원 네 명 중 세 명을 여성이나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하는 등의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는 “Equinix의 글로벌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에도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고 100%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연내 개소 예정인 SL2x를 통해서도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선보이고 나아가 사회와 거버넌스 부분에서도 노력해 업계 선도 기업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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