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는 데이터 세트를 사용하여 학습한다. 데이터 세트는 생성 AI가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정교하고 고품질의 데이터 세트가 생성AI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인공지능 기업 마이닝비즈랩(대표이사 박상현)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됐다. 이번 딥테크 팁스 사업 선정으로 마이닝비즈랩은 3년간 1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해당 지원금으로 인재 모집 및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딥테크 팁스는 정부가 10대 신산업 분야 유망 초격차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팁스 사업보다 3배가량 많은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선정 및 평가 기준이 까다로운 편이다. 기술의 파급력, 사업화·해외 진출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있다.

마이닝비즈랩은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2021년 설립된 기업으로, 데이터 생성부터 관리에 이르는 AI 모델 및 서비스 개발 전 주기에 걸친 데이터 품질 향상을 지원하는 기술 중심 기업이다.

대표 솔루션 ‘데이터 애널라이저(Data Analyzer)’는 AI 개발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세트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검증 기능을 제공해 AI 프로젝트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는 데이터 정제 및 가공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생성AI와 통계 모델이 적용된 GT(Ground Truth) 생성 기술을 통해 AI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을 빠르고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해석해 최적의 방안으로 데이터 세트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구로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데이터 특성에 따른 샘플링/전수 검사 수행 기능을 통해 데이터 신규 추출뿐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품질에 대한 비약적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마이닝비즈랩 박상현 대표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역설적으로 누가 얼마나 양질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느냐가 될 것”이라며 “AI 데이터 세트 품질 검증은 그 중요성에 비해 아직 시장이 갖춰지지 않은 블루오션인 만큼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 연구개발로 기술력의 초격차를 갖춘 기술 기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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