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보안·인증 기업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은 지난해 2월부터 에듀테크 기업 글로브포인트와 함께 개발을 시작한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라온 메타데미’의 베타 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관련 학과 대학교 등 교육 기관들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4일 발표했다.
보안, 간호, 물리치료 등 실습 분야별로 베타 테스터 참여를 희망하는 관련 대학교는 '라온 메타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베타 테스트 기간은 8월 말까지이며 해당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과 개선 사항을 받아 플랫폼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대학교 개강 일정에 맞춰 9월 1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라온 메타데미는 가상의 캠퍼스에 접속해 원하는 과목과 수업을 골라 강의를 듣고 실습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으로, 본인의 아바타를 생성해 캠퍼스를 걷고, 공지사항과 실습과정을 확인하고 실습실로 들어갈 수 있는 이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3D 시각 자료를 통해 교육을 시행할 수 있고, 특히 실사 영상 기반의 실습을 제공해 현장에 가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실습을 할 수 있다.
또한 반복 실습이 필요할 때 개인 실습실을 개설해 언제든지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연습할 수 있고, 질문을 입력해 답을 받을 수도 있으며, 이용자간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다른 이용자와 상호 정보 교류도 가능해, 실제 캠퍼스에서처럼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도 있다.
라온 메타데미는 현재 중앙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등을 베타 테스터로 확정됐으며, 8월 중순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베타 서비스에서는 간호술기, 물리치료, 보안 실습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요양보호사 실습 등 다양한 과목으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에는 실습 수료자와 실습별 경진대회 우수자에 대해 디지털 배지 방식의 수료증과 우수상 등을 발급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콘텐츠 제공자의 고유한 실습 콘텐츠에 대해서는 라온 메타데미 내에서 NFT 발행을 통해 실습자 간의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이 모든 과정은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NFT, 디지털 ID, 보안 기술들을 기반으로 구현될 예정이며 나아가 교육기관이나 콘텐츠 업체뿐 아니라 개인 누구라도 수업을 열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학생 이용자는 원하는 장소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택해 몰입도 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고, 강사는 최소한의 콘텐츠 제작 비용으로 매번 장비를 일일이 챙기지 않고도 실습을 제공하며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라온 메타데미는 동영상만 제공하는 단순한 온라인 교육이 아닌 몰입도 높은 실습이 실제 대학 수업에 적용돼 공인된 이수 확인서 발급까지 가능한 실습 전문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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