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Cruise)와 GM, 혼다 등 3개 사가 2026년 초 일본에서 무인 탑승 서비스 개시하기 위한 합작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크루즈 오리진(Cruise Origin)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는 운전자 없는 차량 서비스로 지정된 위치에서 고객을 픽업하고 목적지까지 운전한다. 고객은 스마트폰의 전용 앱을 이용해 호출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완료한다.

크루즈 오리진은 운전석이나 핸들이 없는 자율주행 차량으로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무인 승합차 서비스는 2026년 초 도쿄 중심부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처음에는 수십 대 규모에서 500대 규모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이후 도쿄 중심부 이외의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합작을 표명한 3개 회사는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택시와 버스 운전사 부족과 같은 일본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혼다와 GM, 크루즈 등이 합작해 설립한 크루즈 오리진은 지방자치단체나 운송 서비스 제공업체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논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크루드 온라인은 10월 28일 도쿄에서 시작되는 'Japan Mobility Show 2023'의 혼다 부스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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