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그룹의 계열사인 자산운용 전문회사 엑스포넨셜자산운용(대표 김태선)은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열고 47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의와 함께 자기자본을 100억 원 이상으로 확충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최대 주주인 줌인터넷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이스트소프트 그룹의 자산운용업 확대 개편 전략과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의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선제적 투자 차원에서 추진됐다.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은 2023년 10월 김태선 대표가 부임하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선,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김태선 대표 부임 이후 신한자산운용 헤지펀드 운용팀 출신의 김현우 이사와 키움투자자산운용, 하나증권 등에서 20년 이상 활동한 김지영 상무를 영입했으며, 자산운용 리서치 전문 인력도 보강했다.
또한 최근 100억 원 이상의 펀드레이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자본금 확충과 동시에 재무 건전성도 확보하게 됐다. 확보한 자금은 이번에 신설한 '엑스포넨셜 SQUARE 일반사모 1호'에 시딩(초기) 자금으로 일부 투입한다. 이를 통해 외부 펀딩을 실시하고 설정액을 10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엑스포넨셜자산운용 김태선 대표는 “공격적인 투자와 함께 그룹사 기술 자원을 적극 활용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성과를 만들고 그 속에서 엑스포넨셜자산운용만의 경쟁 우위를 빠르게 확보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진옥 기자
okjung@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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