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인 앤시스코리아(대표 박주일)는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바디 시스템 해석 솔루션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품 개발 프로세스가 잘 정립된 자동차 회사의 경우 시뮬레이션 툴을 다른 툴로 전환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엄격한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18개월에 걸쳐 여러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벤치마크 테스트해 시뮬레이션 결과의 정확도, 고성능 컴퓨팅의 데이터 처리 속도, 양사의 미래 기술 개발 전략 방향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 효과를 면밀히 검토했다.
앤시스는 강력한 시장 리더십, 고객 요구사항에 대한 높은 만족도, 정확도 높은 해석 능력과 최적의 제품 개발에 대한 의지가 높이 평가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앤시스의 유한 요소 해석(FEA, 제품이 실제적인 힘, 진동, 열, 유체 흐름 및 기타 물리적 효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예측하는 방식) 툴인 ‘앤시스 메카니컬(Ansys Mechanical)’, 충돌과 고속 충격과 과도 하중 작용 등 제품의 사용 환경 변화 시 거동을 예측하는 해석에 활용되는 명시적(explicit) 시뮬레이션 툴인 ‘앤시스 엘에스-다이나(Ansys LS-DYNA)’는 해석 정확도, 대규모 데이터 처리 성능, 미래 신기술 개발 전략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능과 역량은 바디 시스템에 대한 강성(stiffness), 강도(strength), 내구(durability) 성능 검증 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노일주 책임 연구원은 ”새로운 시뮬레이션 제품을 도입하려면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제조사와 솔루션 개발사 간 차량의 개발 단계별 솔루션의 상세한 적용 및 운영 계획이 필요하다”면서, “빠른 기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해석 솔루션 개발사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앤시스의 솔루션은 탁월한 해석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현재 및 가까운 미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며, 복잡하고 상당한 규모의 해석 작업에 대해서도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앤시스의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인 셰인 엠스윌러(Shane Emswiler)는 “앤시스와 현대자동차는 혁신과 품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공유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편안하며 신뢰할 수 있는 차량이 보편화되는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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