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통신, 파워 유틸리티, 교통 시스템과 같은 주요 인프라 사업자들은 GPS, GALILEO, QZSS와 같은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글로벌 내비게이션 위성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더 빠른 처리 속도와 고정밀 타이밍 소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컨트롤러, 혼합 신호, 아날로그 반도체 및 플래시-IP 솔루션 업체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위성 시스템 의존 없이도 네트워크 운영 업체들이 정확한 시간을 배포할 수 있는 하드웨어 타임키핑 플랫폼 ‘타임프로바이더(TimeProvider) 4500 그랜드마스터’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칩 타임프로바이더 4500 그랜드마스터
마이크로칩 타임프로바이더 4500 그랜드마스터

타임프로바이더 4500 그랜드마스터는 대용량의 PTP(정밀 시간 프로토콜, Precision Time Protocol)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장치로, 1나노초 미만의 정밀 타이밍 정확도를 구현한다. 또한 수천 대의 클라이언트를 위한 더 높은 IEEE-1588 확장성을 제공한다.

C-band 5G 배포 시 네트워크를 설치하는 장소에서 커버리지 범위와 수용량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경우에는 단일 그랜드마스터로부터 수천 개의 gNodeB를 서비스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타임프로바이더 4500 그랜드마스터는 설치 위치에 따라 매우 적거나 또는 많은 gNodeB 기지국을 지원할 수 있어 운영 규모에 상관없이 비용 효율적이고 매우 유연한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

이 플랫폼의 매우 정밀한 타이밍 정확도는 GNSS를 대신할 수 있는 솔루션 구축에 특히 중요하다. 지상 기반의 옵션은 기존 광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하여 GNSS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뿐 아니라 장거리에서도 매우 높은 정확도의 타이밍 신호를 전송할 수 있어 비용 효율적이다.

마이크로칩의 주파수 및 타이밍 시스템 사업부 부사장인 랜디 브루진스키(Randy Brudzinski)는 “타임프로바이더 4500 클럭은 값비싼 업그레이드나 전용 다크 파이버 없이 기존의 광네트워크 환경에서 더욱 정밀한 타이밍 정확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최대 25Gbps의 고속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그랜드마스터로, 배포 시 최신 네트워크 장비와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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