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기술 환경이 변하고 있다. 통신사들은 이러한 변화들을 헤쳐가며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HPE는 AI 네이티브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갖춘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로 네트워크 시장의 새로운 리더로서 고객들이 AI로 인해 변화하는 시장 변혁 속에서도 이익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안토니오 네리(Antonio Neri) HPE 회장 겸 CEO는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운영 비용을 감소하고 5G의 수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통신사들은 세 가지 포인트를 주목해야 한다.

MWC에 참석한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 겸 CEO
MWC에 참석한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 겸 CEO

첫번째 포인트, 네트워크의 현대화

안토니오 네리 회장은 “수익화와 운영비용 절감을 위한 첫번째 단계는 네트워크를 현대화하여 전용 시스템에 구축되어 있는 기존 모델에서 벗어나 자동화된 오픈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옮겨가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5G의 표준은 통신사업자들이 이러한 플랫폼을 도입해 새롭고 혁신적인 5G 기반 제품들을 더욱 빠르게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효율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를 통해 통신사업자들은 프라이빗 5G 연결 서비스와 같이 수익성 높은 서비스 판매를 증대할 수 있고, 이는 단순한 네트워크 연결을 넘어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로 전환해 에지에서 AI 추론을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PE는 통신의 핵심 인프라와 RAN(Radio Access Network), 에지에서 효율적이면서도 위험과 복잡성을 감소시키고, 미래의 경쟁력을 갖춘 개방형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고객 및 파트너사들과 협력하며 에지에서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혁신을 이끌고 있다.

네리 회장은 “네트워크의 모든 수준에서 더욱 높은 효율성을 달성하는 것은 통신사업자들의 수익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하면서 “지난주에 발표한 새로운 HPE 텔코 코어 오토메이션 소프트웨어(HPE Telco Core Automation software)는 최신 AI를 사용해 운영 효율성 및 반응도를 더욱 향상시켜준다.”고 소개했다.

한편, 네리 회장은 주니퍼 네트워크(Juniper Networks)를 인수하며,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양사의 장점을 결합해 고객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들을 더욱 쉽게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HPE와 주니퍼의 포트폴리오는 서로 상호보완적이며 양사는 함께 통신 산업 부문에서의 혁신과 고객 기업의 네트워크 현대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HPE는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더욱 향상시키고 HPE의 오픈RAN과 운영지원 시스템(Operational Support Systems, OSS) 포트폴리오에 네트워크 가상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션에서 AIOps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들을 준비해 이동통신 기업들이 인프라스트럭처를 가상화하고 확장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 비용은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번째 포인트, 네트워크 융합

궁극적으로 네트워크 기술은 융합되고 있다. 고객과 최종사용자들은 어디서나 빠른 속도와 보안, 뛰어난 성능을 갖춘 범용 연결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HPE는 가장 완전한 프라이빗 5G 및 와이파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아토넷(Athonet) 인수를 발표한 바 있다. HPE는 아토넷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통합하고 복잡한 연결성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더욱 향상된 통합적인 세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네리 회장은 “아토넷의 기술을 HPE 아루바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와 통합하고 향후 주니퍼와 더욱 긴밀히 결합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향후 단일 패널에서 와이파이와 프라이빗 5G를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업계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네트워킹 기술이 결합되며 6G 시대와 그 이후로도 통신사들의 성공을 지원하는 데 HPE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았다. “미래에는 다양한 기술 세트를 통해 미션 크리티컬한 활동들의 서비스 수준은 유지하면서도 모든 스펙트럼이 투명하게 관리될 것이다.”

세번째 포인트, AI가 새로운 수익원 창출

지난 몇년 간 5G의 진정한 혜택은 소비자가 아니라 기업들이 누릴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이를 실제로 실현한 기업은 거의 없다.
하지만 AI를 둘러싼 이야기들은 현실이 되고 있다. AI는 앞으로도 전례 없는 기술 혁신이 될 것이며 HPE는 네트워킹 산업 전환의 순간을 정확하게 포착하기 위해 과감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네리 회장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에지 컴퓨팅 서비스는 이동통신 기업들을 위한 새로운 수익원으로 거론됐지만,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제때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가 그 킬러 앱일 수 있다. AI는 이 시대에서 가장 컴퓨팅 및 네트워크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이며 이를 통해 통신사들은 마침내 5G 투자에 대한 수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지에서 이루어지는 AI 추론 작업을 위해서는 전용 네트워크와 컴퓨팅 파워를 이용해 최종사용자나 기기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효과적으로 추론할 수 있어야 한다. 데이터를 모두 다시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것은 경제적이지 않으며 레이턴시도 결국 성능 문제로 이어질 것이다. 분산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이동통신 기업이라면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기업과 비교했을 때 더욱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HPE와 주니퍼는 AI 추론과 훈련을 위한 풀 데이터센터 스택, 혁신적인 AIOps 기술, 폭넓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등과 이동통신 및 엔터프라이즈용 네트워크 제품을 연결하는 고유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양사의 통합 포트폴리오는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거듭났다.”고 네리 회장은 말했다.

 

[알림] GTT KOREA와 월터스클루어는 오는 3월 5일(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기업의 수익성을 증대하는 ‘전사 기업성과관리(CPM)’ 플랫폼 활용 전략”을 주제로 무료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 고객들에게 AI 활용 고급 분석 기능이 적용돼 재무계획을 넘어 판매, 공급망, HR 등 운영 조직까지 확대해 최적의 전사적 경영계획 및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확장경영계획 및 분석’도 가능한 기업성과관리 플랫폼 ‘CCH 타게틱’을 통한 기업의 수익 극대화 방안을 단계별, 사례별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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