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기술 선도를 위해 국내 연구진이 이동통신 및 디지털 강국인 핀란드의 대학과 기술 교류에 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핀란드 오울루(Oulu) 대학과 6G 이동통신 관련 기술 협력, 교류회, 국제공동연구 추진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30년경 상용화가 예상되는 6G 분야에서 기술 교류와 국제 공동 연구 등의 협력이 진행된다.

ETRI 백용순 입체통신연구소 소장(오른쪽)과 오울루 대학의 주코 니니마키 총장(왼쪽)
ETRI 백용순 입체통신연구소 소장(오른쪽)과 오울루 대학의 주코 니니마키 총장(왼쪽)

오울루 대학은 핀란드에서 ICT 분야의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핀란드의 6G 관련 국책 과제인 6G 플래그십(Flagship) 과제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TRI는 그동안 오울루 대학과 이동통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해왔다. 지난 2022년 스마트 공장 원격 제어 기술 시연을 비롯해 2018년에는 대륙 간 VR 서비스, 2019년부터는 6G 공동 연구를 위해 협력해 왔다.

향후 양 기관은 인적 네트워크 확보, 연구원 교류를 통한 기술 교류, 국제 우수학회 및 저널 공동 기고, 국제 공동 과제 수주를 위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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