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4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국내 증권사들에 발송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증권사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은 뒤 제안 PT를 거쳐 5월 중 국내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IPO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성과 트랙 레코드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 ▲회사의 비전과 가치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IPO를 위한 전략 등이다.

주관사 선정 절차에 통상적으로 2~3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올해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IPO 준비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모회사인 메가존에서 물적분할로 설립된 메가존클라우드는 회사 설립 4년만인 2022년 기업가치 2조 4000억원 평가를 받으며 MBK파트너스와 IMM PE로부터 45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고, 같은 해 연결기준 1조 26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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