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연구원의 74%는 자신의 업무 및 회사와 관련해 AI에 대해 호의적이며, 72%는 AI가 자신의 업무를 더 좋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RII(Market Research Institute International)가 시장조사 전문가를 대상으로 직업과 직업 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첫 번째 연구 보고서인 ‘AI가 현재와 미래의 업무 환경에 미치는 영향(AI in Focus: Market Researchers Weigh in on AI's Workplace Impact for Today and Tomorrow)’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전 세계 시장 조사 전문가 36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MRII 연구 보고서는 시장조사 전문가들의 AI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자료 제공=MRII)
MRII 연구 보고서는 시장조사 전문가들의 AI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자료 제공=MRII)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조사 연구원 중 1/3이 생성AI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업계에서 사용되는 도구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자의 60%는 생성AI와 AI/ML 모두 교육이 필요한 미래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AI로 인해 일자리를 잃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는 우려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37%는 ‘약간 우려’하고 있으며 매우 우려한다는 응답자는 소수에 불과했다.

컨설턴트와 기관의 연구원들은 AI를 업무에 사용할 가능성이 47%인데 비해, 기업의 연구원들은 25%로 나타나 기술 채택 속도가 느린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시장조사 연구원들은 효율성, 정확성, 통찰력을 개선하여 업무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AI의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구현 복잡성, 기술 향상의 필요성에 관한 우려를 지적했다.

AI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AI 기술 숙련도가 산업 전반에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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