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아태지역 2000대(A2000) 기업의 60%가 생성AI 도구를 활용해 핵심 공급망 프로세스와 역동적인 공급망 설계를 지원하고 운영 비용을 5%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 Ltd., 이하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IDC 퓨처스케이프: 2024년과 미래의 전 세계 공급망 전망-아태지역 적용 사례’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2023년 실시된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회복 탄력성 및 지출 조사에 따르면 아태지역 공급망 조직의 80%는 2024년 경제가 작년에 비해 정체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5년 동안 조직의 AI에 대한 투자는 잠재적인 경제 정체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AI는 시장 내 인력 배치를 재구성하고 사이버 보안 요구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향상된 예측 및 전략적 의사결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 측면에서는 가시성 향상과 퍼포먼스 최적화, 예측 배송과 알고리듬 공급망을 사용한 생산성 향상, 재고 가용성과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이다.
2027년까지 아태지역 물류팀의 40%가 AI/ML 분석을 통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물류 비용을 3% 절감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2026년까지 A2000의 40%가 자율 서비스 부품 계획을 수립해 평균 수리 시간을 개선하고, 고객과 운영자의 자산 생산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뿐만 아니라, 2028년까지 계획과 실행 통합, 니어쇼어링, 재고 할당 개선, AI 기반 전자상거래 및 이행 최적화를 통해 라스트마일 수익성이 5% 향상될 것이며, 2025년까지 아태지역 기업의 50%가 광범위한 로봇 자동화를 구현해 주문 이행 속도와 정확도를 향상시켜 픽 속도를 10% 향상시키고 픽 오류를 2~3%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생태계 운영 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2025년까지 A2000 조직의 60%가 생태계 운영을 위한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 데이터 자본화율을 10% 높이고 고객 유지율을 10%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2027년까지 아태지역 기반 조직의 60%가 자동화 기술을 통해 운영 역할을 증대하고 직원의 참여도를 높이며, 직원의 효율성을 50%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2028년까지 아태지역 기반 제조업체의 50%가 순환 경제 원칙을 운영해 재료의 가용성을 전략적, 직접적으로 개선하고 공급의 신뢰성을 15%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말까지 A2000 기업의 30%가 최종 조립 능력을 수요처와 가깝게 이전함으로써 전체 물류 비용을 10% 절감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8년까지 A2000 기업의 35%가 디지털 트윈 기능을 포함한 주요 공급 업체 및 고객을 통합하는 공급망 조정 도구를 사용해 공급망 응답성을 15% 향상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IDC는 이 같은 전망에 기반해, 공급망 조직들이 운영 간소화 및 최적화, 의사 결정 프로세스 개선, 사전 준비된 공급망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AI 기반 기술에 중점을 두고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할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IDC 아태지역 라니 라트나 시니어 리서치 매니저는 “공급망 내 AI의 통합은 중대한 혁신이다. 이러한 변화는 공급망 생산성 향상에서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현재는 공급망 시장이 사용 사례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단기적 목표에 집중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광범위한 생태계 통합과 지속 가능성 가치를 아울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DC 퓨처스케이프 리포트는 향후 1~5년간의 주요 기술 전망을 담은 보고서로, 다양한 현안을 분석하고 비즈니스 전략 구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적 플래닝 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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