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컴퓨팅 전문 기업 에이수스(지사장 강인석)가 지난 4월 9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진행된 ‘임베디드 월드 2024’에서 여러 개의 GPU를 지원하는 에지 AI 컴퓨터 ‘ASUS IoT PE8000G’를 발표했다.

PE8000G는 13세대 및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R680E 칩셋을 탑재했으며, 극심한 온도 변화, 진동 및 가변 전압에 대한 저항력을 갖추는 등 견고함이 특징이다.
고급 아키텍처로 설계돼 여러 신경망 모듈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실행할 수 있으며, 각각 최대 450W의 그래픽카드 2개를 지원해 이중화 및 고효율 데이터 처리(throughput) 컴퓨팅을 비롯해 원활한 실시간 AI 추론 및 에지 컴퓨팅 가속이 가능하다.
한편 8~48V DC 입력 범위를 처리할 수 있으며, 내장된 점화 전원 제어 및 모니터링 기능으로 유연한 전원 옵션을 제공한다. 진동 및 충격에 대비해 엄격한 MIL-STD-810H 군용 사양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듀얼 GPU로 강화된 오류 방지 메커니즘은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정확한 추론 결과를 제공해 AI 기반 의사 결정의 신뢰성을 제공한다.
통합 점화 전력 제어 및 전력 모니터링 기능도 갖춰 차량 내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AI 기반 공장 자동화, 지능형 비디오 분석(IVA), 도로변 장치(RSU) 및 자율주행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배성철 기자
epsilondelta@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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