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전 세계적으로 출원되는 상표 및 특허, 저작권, 영업 비밀 등의 출원수가 증가하면서  지적재산권 IP 침해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기업들은 브랜드를 보호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중이다. 

글로벌 테크 및 엔터테인먼 기업 텐센트는  '2024 국제상표협회 연례회의'에서 창의성, 상업, 혁신과 관련한 지적재산권(IP)의 역할에 대해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의는 INTA가 '혁신 비즈니스'를 주제로 하는 지식재산(IP) 서비스 업계 글로벌 행사이며 전 세계 136개국에서 IP 소유자, 정부 관료, IP 서비스 산업계 및 연구계 종사자 등 9000명 이상의업계 전문가가 참가한다.

텐센트는 이 행사에 ‘브랜드 레벨 업: 상호작용 마케팅 및 소비자 참여를 위한 게임 활용’을 주제로 IP 전문가 패널 토론과 '웨이신 브랜드 프로텍션 플랫폼(Brand Protection Platform, BPP)' 기반으로 한 IP 보호 방안을 소개하는 워크샵 등을 운영했다. 그 밖에 INTA 불법위조 방지 라운드테이블 토론에도 참여했다.

브랜드 레벨 업 토론에서는 브랜드와 게임 개발자가 게임 내 IP를 통합하여 소비자와 성공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로지타 톨루이(Rozita Tolouey) 텐센트 북미 사업 개발 및 파트너십 총괄매니저와 제임스 우(Jaymes Wu) 텐센트 게임즈 게임 운영 매니저 는 게임의 상표 라이선싱의 기회, 신규 트렌드 외에도 인게임 브랜딩을 고민하는 게임 스튜디오와 브랜드를 위한 고려사항과 팁을 소개했다. 이와함께 정적인 광고에서 상호작용 및 몰입감 조성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으로 진화되는 소비자 마케팅 전략도 공유했다.

6개의 주제로 진행된 웨이신 브랜드 보호 워크샵에서는 웨이신 내 위조 상품 광고 및 불법 활동 방지 등 IP 보호 노력 및 성과를 공유했다. 웨이신은 다이렉트 메시지, 그룹 채팅, 공식 계정, 타사 미니 프로그램과같은 개인 및 공공 요소를 연결하는 텐센트 서비스로 10억 명 이상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웨이신 내 개인 및 공공 요소에서 금지 활동을 최소화 및 억제하기 위해 활용하는 솔루션, 사전 조치, 제재 방안 등도 소개됐다. 

불법위조 방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위조 방지 전략의 복잡성과 IP소유자, 정부 및 집행 기관이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제로 논의 되었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위조 상품을 식별하고 추적에 도움이 되는 기법과 AI와 메타버스 관련 사례에서 검증된 IP 집행 조치도 공유됐다.

대니 마티 텐센트 공공관계 및 글로벌 정책 총괄은 “IP는 사람들의 삶과 커뮤니티를 풍요롭게 하는 상업적 기회를 포함한 다양한 기회를 개발하고 추구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라며, “텐센트는  IP를 통해 기술 및 엔터테인먼트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IP 집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IP 프레임워크를 개선하고 진화하는 디지털 세계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