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기업들은 단순한 기술 그 이상을 요구하며 확실한 결과를 원한다.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따라 확장성, 안정성 및 유연성을 갖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소비 모델이 필수적이다. 최근 스토리지 기업들이 유연성과 단순성 간의 균형을 맞추면서도 고성능과 복원력을 제공하여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는 업계 내 차별화된 포괄적인 SLA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스토리지 기술과 서비스 기업 퓨어스토리지(한국 사장 유재성)는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8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연례 컨퍼런스인 ‘퓨어//액셀러레이트 2024’에서 발표된 AI 구축 역량, 사이버 복원력 증대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역량을 향상시킨 새로운 스토리지 플랫폼과 국내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서 소개했다.

퓨어스토리지 온라인 기자간담회
퓨어스토리지 온라인 기자간담회

약진하는 구독형 모델 STaaS

이 자리에서 유재성 한국 사장은 “2025년 회기 1분기 매출이 18% 성장, 구독 서비스의 연간 반복 매출(ARR)은 25% 성장해 퓨어스토리지의 주가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퓨어스토리지는 고성능, 유연성, 경제성이 뛰어나다.”라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또한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과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가트너 매직쿼드런트에서 10년 연속 리더를 유지하며,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단순하고 일관된 스토리지 플랫폼과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호스팅 환경 전반의 광범위한 사용 사례를 위한 서비스형 경험을 통해 조직에 민첩성을 제공하고 리스크를 줄여준다. 플랫폼의 핵심인 에버그린(Evergreen) 아키텍처는 기업이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무중단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동시 SLA(Service Level Agreement)를 통해 고객들은 비즈니스에 필요한 안정성, 성능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토리지 플랫폼의 혁신

김민철 퓨어스토리지 아태지역 수석 컨설턴트이자 전무는 퓨어//액셀러레이트 2024에서 발표된 신기술을 소개하며 퓨어스토리지가 AI 및 사이버 복원력 등 고객에게 가장 중대한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플랫폼 혁신 기술로 우선 스토리지 자동화를 구현한 퓨어 퓨전(Pure Fusion)이 있다. 이는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어레이를 통합하고 스토리지 풀을 즉각적으로 최적화한다. 무중단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선되도록 설계된 퓨리티 운영 환경에 완전히 내장된 차세대 퓨어 퓨전은 모든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에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스토리지용 생성AI 코파일럿도 주목받았다. 스토리지용 AI 코파일럿은 자연어를 사용해 데이터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이는 수만 명의 퓨어스토리지 고객으로부터 얻은 데이터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스토리지 팀이 복잡한 성능 및 관리 문제를 조사하고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기업 내 AI 성공 가속화

퓨어스토리지가 1500명의 전 세계 CIO 및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실시한 혁신 경쟁 설문조사에 따르면, 거의 모든 응답자(98%)가 AI와 같은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의 데이터 인프라를 개선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AI 기술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IT 조직이 이를 따라잡는 것은 물론, 다음 단계를 예측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많은 기업들은 복잡하고 위험 부담이 큰 인프라 계획 없이는 규모를 조정하거나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없는,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과 유연성이 부족한 스토리지 아키텍처에 의존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기업이 AI를 통해 데이터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운영 중단 없이 용량과 성능을 신속하고 독립적으로 확장 및 축소할 수 있는 민첩성을 제공하는 신기술도 선보였다.

목적기반 AI 서비스형 스토리지 에버그린//원(Evergreen//One)은 트레이닝, 추론 및 HPC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GPU를 위한 보장된 스토리지 성능을 제공하며, 용량 구독으로 확장과 동적 성능 및 처리량 요구사항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새로운 SLA는 필요한 성능을 보장 및 제공하며, 처리량 성능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방지한다.

쿠버네티스(Kubernetes) 컨테이너 관리, 보안 멀티테넌시, 정책 거버넌스 도구를 결합하여 엔터프라이즈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와 AI 클러스터 간의 고급 데이터 통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소유자는 보안, 독립성, 제어를 타협하지 않고도 완전히 자동화된 액세스를 통해 AI 혁신을 구현하는 스토리지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다.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 인증으로 기업 AI 도입 확대 및 가속화

AI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 인프라 설계 시 스토리지의 성능과 유연성 확보가 요구된다.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엔비디아 DGX 베이스포드(NVIDIA DGX BasePOD) 인증 및 엔비디아 OVX 검증을 획득했다. 퓨어스토리지는 AI 지원 인프라를 위한 이러한 선행 협력을 바탕으로 2024년 말까지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의 인증을 받은 스토리지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의 이더넷 기반 스토리지 솔루션은 대규모 트레이닝 및 추론의 통합 및 배포를 간소화하고, AI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AI의 대중화를 지원한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퓨어스토리지의 솔루션은 경쟁사 올플래시 스토리지 대비 최대 85%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며, 고객들이 슈퍼포드와 같은 대규모 AI 클러스터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제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버 복원력 향상

퓨어스토리지는 랜섬웨어 복구를 위한 세이프모드를 포함해 기존의 사이버 복원력을 향상시켰다. 에버그린//원(Evergreen//One)은 랜섬웨어 복구 SLA를 기반으로, 재해 복구 시나리오도 포함하도록 적용 범위를 확장한다. 개선된 사이버 복구 및 복원력 SLA는 맞춤형 복구 계획을 제공하고, 정의된 SLA 내에서 깨끗한 서비스 인프라, 현장 설치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추가적인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퓨어스토리지는 고객과 협력해 사이버 보안 전략을 수립하고 유지하며, 분기별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모범사례 준수, 지속적인 리스크 평가 및 운영 보안 개선을 보장한다. 기업에 예상치 못한 운영 중단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퓨어스토리지가 신속하게 정상 운영을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보안 평가 평가는 플릿 수준(fleet-level)의 보안 리스크에 대한 심층적인 가시성을 제공하며, 사이버 복원력을 극대화하는 실행 가능한 권장사항을 제공한다. 1만 개 이상의 환경에서 수집된 지능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안 평가는 전체 스토리지 플릿의 보안 상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0~5점 사이의 수치를 제시한다. 또한 NIST 2.0 표준에 부합하고, 규제 준수 강화, 잠재적 보안 이상 현상 해결, 보안 관련 이슈 발생 시 신속한 운영 복구를 위한 모범사례를 제공한다. 새로운 AI 공동 파일럿은 보안 평가를 활용해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가 타 퓨어스토리지 고객과 비교해 보안 상태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가시성 역시 제공한다.

랜섬웨어 공격, 비정상적인 활동, 악의적 행위, 서비스 거부 공격과 같은 위협을 성능 이상 징후를 통해 탐지할 수 있다. 확장된 탐지 기능은 여러 머신러닝(ML) 모델을 기반으로 비정상적인 행동 패턴을 식별한다. 해당 모델은 성능의 휴리스틱스(heuristics, 경험적으로 추정하는 방법론)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사용 방식에 대한 사용자 컨텍스트를 기반으로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비정상적인 패턴을 식별한다. 고객은 문제가 없는 마지막 상태의 스냅샷 복사본을 식별하여, 복구 지점을 신속하게 찾아 복원해 운영상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위험과 불필요한 추측을 줄일 수 있다.

에버그린//원 사이트 리밸런스 SLA는 조직이 스토리지 요구사항 변화에 따라 기존의 체결한 약정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특정 사이트에서 더 이상 용량이 필요하지 않거나 데이터센터가 통합되는 경우, 한 사이트에 성능이 과도하게 할당되어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유 용량이 있는 경우, 사이트 리밸런스 SLA를 통해 각 에버그린//원 구독 서비스에 대해 12개월에 한 번씩 기존 약정을 재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다.

구독형 모델을 통해 고객은 비용 낭비 없이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온디맨드 청구와 성능 중심의 SLA를 통해 고객의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하고, 유연한 데이터 사용을 지원한다.

한국 비즈니스에 대해 유재성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도 구독형 모델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 테크 기업 중심으로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세미나와 고객 맞춤형 전략을 통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라며, “한국 고객들에게도 고성능, 유연성, 경제성을 갖춘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데이터 센터의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혁신적인 AI 및 머신러닝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