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HDD)에 의존하는 기존 스토리지 솔루션은 하이퍼스케일 환경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한된 속도, 확장성, 안정성 및 과도한 전력 소비로 인해 하이퍼스케일 환경에서 발생하는 방대하고 빠르게 증가하는 데이터 처리가 어려워 데이터센터의 통합과 확장에 한계가 있다.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퓨어스토리지(한국 사장 유재성)가 메모리 반도체 솔루션 기업 키옥시아(Kioxi)와 협력해 하이퍼스케일 환경에서 고성능 및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인프라 첨단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전력 소비를 줄이고,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상면 공간을 절감해 하이퍼스케일 환경의 요구를 충족하는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을 처음부터 설계해 제공할 예정이다.

퓨어스토리지의 첨단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과 키옥시아의 QLC 플래시 메모리를 결합해 하이퍼스케일 기업들은 성능 저하 없이도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초고속, 저지연(low latency) 성능으로 대규모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신속하게 처리하여 빠르게 증가하는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스토리지 비용을 최적화하고 전체적인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한다. 광범위한 물리적 리소스의 기존 HDD대비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여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센터 내 필요한 상면 공간을 감소시켜 하드웨어 낭비를 최소화해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 빌 세레타(Bill Cerreta) 하이퍼스케일 부문 총괄은 “퓨어스토리지는 지난 10년간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를 위한 플래시 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왔으며, 앞으로 이러한 혁신과 키옥시아의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하이퍼스케일러 지원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양사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데이터를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속도와 효율성을 중심에 두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옥시아의 시저 이치무라(Caesar Ichimura)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데이터 양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키옥시아는 높은 성능과 낮은 운영 비용이 결합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옥시아는 올플래시 기술이 스토리지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으며, 이번 퓨어스토리지와의 협력을 통해 오늘날 하이퍼스케일 환경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혁신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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