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에서 처리해야 할 전 세계 연간 데이터 규모는 2021년부터 연평균 20% 증가해 2026년에는 200.1제타바이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AI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데이터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해 데이터센터 증설이 확대되고 있고, 고속 광트랜시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통신 솔루션 전문 기업 옵티코어(대표 진재현)가 AI 데이터센터용 ‘400G 고속 광트랜시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속 광트랜시버’는 전기 신호를 광신호로, 광신호를 전기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 전송을 수행하는 광통신 모듈로, 주로 데이터 센터 장거리 통신망, 5G 네트워크에서 사용된다.
옵티코어 ‘400G 고속 광트랜시버’는 초당 400기가비트의 데이터 전송속도와 저전력 설계로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전력 절감과 비용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7월부터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AI 데이터센터에서 성능 및 호환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옵티코어 관계자는 “400G 뿐만 아니라 성장 중인 800G 제품도 일부 개발을 완료해 제품군을 확충했고, 북미 시장 진출 관련 영업망 구축도 곧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명곤 기자
mgj1020@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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