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배터리 제조 산업은 전기 자동차, 재생 에너지 저장 및 휴대용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상당히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되어, 배터리 시장은 2030년까지 13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과 함께 상당한 위험이 따른다. 배터리 제조 결함으로 인해 치명적인 고장이 발생하여 화재와 폭발 등 심각한 안전 위협을 초래하고 고비용의 리콜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산업용 스캐너 전문업체인 루마필드(Lumafield)는 배터리의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된 강력한 새 도구인 배터리 분석 모듈을 출시했다. 루마필드의 배터리 분석 모듈은 배터리 제조업체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최첨단 도구이다. 이 모듈은 산업용 CT 데이터의 풍부한 정보를 활용하여 오염 물질, 음극 오버행 불규칙성, 층간 박리, 외함의 찌그러짐 및 팽창 등 리튬이온 배터리의 중요한 결함을 감지하고 시각화하기 위한 고급 도구를 제공한다. 또한 이러한 특성을 시간에 따라 추적하여 제조 관리자에게 품질 문제에 대한 실시간 통찰력을 제공한다.

루마필드의 배터리 분석 모듈은 자동으로 양극 돌출부를 측정하고 시각화한다.
루마필드의 배터리 분석 모듈은 자동으로 양극 돌출부를 측정하고 시각화한다.

이 배터리 분석 모듈은 산업용 X선 컴퓨터 단층촬영(CT) 스캔을 분석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인 보이저(Voyager)에 추가된 기능이다. 보이저는 루마필드의 CT 스캐너인 사무실 친화적인 넵튠(Neptune) 스캐너와 자동화된 생산라인용 트라이튼(Triton) 검사 솔루션과 원활하게 통합되어 단일 통합 플랫폼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초기 R&D부터 대량 생산에 이르기까지 제품 개발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제품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배터리 분석 모듈은 루마필드의 자체 CT 스캐너와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업링크를 통해 기존 CT 시스템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스캐너의 CT 데이터를 보이저에서 시각화, 분석 및 공유할 수 있다.

루마필드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에두아르도 토레알바(Eduardo Torrealba)는 “대량 배터리 생산은 EV 혁명, 재생 에너지로의 전 세계적 전환, 그리고 차세대 소비자 및 전문가용 전자기기에 필수적”이라면서 “그러나 배터리 산업은 품질 관리에 있어 엄청난 과제에 직면해 있다. 배터리는 치명적인 고장을 피하기 위해 거의 완벽해야 하며, 기존 품질 관리 도구로는 모든 결함을 찾을 만큼 충분히 깊이 들여다볼 수 없다. 산업용 CT는 배터리에 가장 적합한 다목적 검사 도구이며, 루마필드의 배터리 분석 모듈은 엔지니어들에게 실시간으로 결함을 잡아낼 뿐만 아니라 품질 트렌드를 추적하고 프로세스를 미세 조정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