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배터리는 일부 충전된 상태보다 완전 방전된 상태가 더 위험해 전기차 배터리 모듈 및 팩 제조 기업은 조립 시 충전한 배터리 셀을 사용한다. 개별 배터리 모듈이 연결 시 부품 간에 전류가 흐르는데, 이 전류는 배터리 셀 및 모듈의 온도를 증가시키고, 시스템 내의 전압은 낮아지고 전류는 계속 증가해 온도가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 같은 온도 상승 주기를 ‘열 폭주’라 하는데, 이를 감지하지 못하면 배터리가 손상되고 시설 내에 화재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배터리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내부 상태를 점검하여 배터리 상태를 확인한다. 그러나, BMS를 조립 공정 후반부까지 설치하지 않거나 공정 초기에 소형 적외선 온도계를 사용해 제한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문제가 있다.
국방 및 산업용 센서 솔루션 플리어시스템(FLIR Systems, 지사장 멜라니 수잔 시빅)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는 스마트 센서 카메라 ‘FLIR A 시리즈’를 발표했다.

‘FLIR A 시리즈’ 카메라는 배터리 제조기업이 열 폭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을 감지하고, 배터리 조립 공정에 수천 개의 서로 다른 지점에서 온도를 측정해 넒은 영역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고정 장착형 제품은 더 많은 장애 발생 지점들을 식별해 배터리 시스템의 종단 고장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카메라 제어 인터페이스로 관심 영역을 생성 및 최대 온도 경보 임계 값을 지정할 수 있다. 이더넷과 IP를 사용할 경우, 임계 온도 초과 시 경보 신호를 산업용 컴퓨터 기반 시스템에 전송하거나 과거 온도 데이터 기록도 확인할 수 있어 작업자에게 시각적 경보를 제공해 휴대용 온도 측정 장치를 사용할 때 인적 오류를 줄여준다.
와이파이, 통합 비주얼 카메라 및 개방형 네트워크 비디오 인터페이스 포럼(ONVIF) 프로파일 S 지원해 다양한 장치와의 호환성을 높여 시스템 통합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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