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저장 장치(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 시장 성장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등 분산 전원의 확대와 생성 AI가 불러온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이 ESS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북미가 그 중심에 있고 중국과 일본에서의 성장도 본격화되고 있다.

산업조사 전문기관 씨에치오 얼라이언스(CHO Alliance, 대표 조성원)가 ‘2024년 글로벌 에너지 저장 장치(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 관련 기술, 시장 전망과 사업전략’ 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42GW/99GWh이지만 2030년에는 110GW/372GWh에 근접할 것을 예상한다. 이 수치는 매년 2023년 대비 2.6배씩 성장하는 것이며 연평균으로 27%씩 성장하는 것이다. 특히, 생산된 전기를 미리 저장한 뒤, 수요 피크 시간대에 판매할 수 있는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BESS)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전기차 일시적 수요 둔화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BESS에 주목해 관련 제품군을 늘리고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보고서는 고서는 국내외 ESS 관련 기술과 시장 동향, 주요 업체의 사업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했으며, 전력 및 에너지 산업 관련 주요 이슈 중 탄소 중립 에너지 전환 동향과 생성AI로 인한 데이터센터의 전력난에 대응 전략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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