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분야의 인공지능(AI)은 알고리듬이나 머신러닝 엔진을 대신하여 마케팅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데이터 수집, 분석, 대상 고객이나 마케팅 노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제적 패턴에서 얻은 데이터에 대한 추가 관찰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마케팅 분야의 AI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220억 1000만 달러에서 2024년 283억 7000만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CAGR) 28.9%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성장은 기술 개발과 인재 확보, 데이터 폭증과 빅데이터 분석, 개인화 및 고객 세분화, 예측 분석 및 예측,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등에 기인한 것이다.

이 시장은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 29.7%로 2028년까지 803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동안의 성장은 전자상거래의 AI 통합 증가, 설명 가능한 AI와 윤리적 마케팅 방식에 대한 집중, 고객 세분화를 위한 AI 도입 확대, 이미지 및 영상 인식 기술 발전, 개인화 전략 강화, 고급 예측 분석 등에 기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TBRC(The Business Research Company)는 최근 이 같은 전망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 비서 도입 증가가 마케팅 분야 AI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 비서는 인터넷이나 전용 네트워크를 통해 수요에 따라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팬데믹과 봉쇄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가상 비서를 도입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간소화하는 데 더욱 집중하고 있다.

마케팅 분야 AI 시장에서 운영되는 주요 기업들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마케팅 코파일럿 도입에 주력하고 있다. 마케팅 코파일럿은 마케팅 활동을 안내하거나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AI 시스템이다.

마케팅 분야 AI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는 IBM, 세일즈포스닷컴, 아마존닷컴, 페이스북, 오라클, 애피어, 굼굼(GumGum), 휴리텍 SAS(Heuritech SAS), 넷베이스 퀴드(NetBase Quid), 퀀트캐스트(Quantcast), 퍼사도(Persado), 앨버트 테크놀로지스(Albert Technologies), 어펙티바(Affectiva), 컨버시카(Conversica), 브레이브 비손 그룹(Brave Bison Group), 워 룸(War Room), 스몰자이언츠(SmallGiants), 샤우트 디지털(Shout Digital), 메이저 톰(Major Tom), 블루시프트 랩스(Blueshift Labs), i칼라 인터랙티브 미디어(iKala Interactive Media), 앰플레로(Amplero), 클릭스트라이크(Clickstrike), 아반트그레이드(Avantgrade), 노굿(NoGood), 싱글 그레인(Single Grain), 매트릭스 마케팅 그룹(Matrix Marketing Group), 니어(Near), 픽시스 인터랙티브(Pixis Interactiv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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