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보안 전문 기업 센스톤(대표 유창훈)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가 주최하는 2024년 40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30일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1991년부터 국내 기업의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기술 개발인력의 사기를 진작 시키는 것을 목표로, 우수 신기술 제품과 연구 기관에 수상하고 있다. 기술적 성과는 물론, 경제적 성과와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올해의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센스톤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인 OTAC(One Time Authentication Code)를 토대로 산업자동화를 위한 OT/PLC(RTU/DCS) 보안, 매체 분리 및 연계형 금융 인증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OTAC 기술 인포그래픽(자료제공=센스톤 홈페이지)
OTAC 기술 인포그래픽(자료제공=센스톤 홈페이지)

OT 및 PLC 장비 인증 고도화 솔루션인 ‘PLC OTAC’는 고정 값 기반의 비밀번호 인증에서 벗어나, 통신 없이 클라이언트에서 직접 다이내믹 토큰을 생성하며 이를 받은 검증단에서 절대 중복 없는 인증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LS일렉트릭을 비롯해 세계 5대 PLC 제조사 중 2개사와 개념검증(PoC) 및 최소 기능제품(MVP)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수처리시설에서 기술 도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TAP OTAC’는 스마트폰과 카드 태깅을 통한 금융 인증 솔루션으로, 토스뱅크 등 국내 주요 은행권에서 레퍼런스를 쌓은 경험이 있다. 스마트폰과 본인 명의 카드를 이용한 매체 분리 및 연계를 통해 피싱과 같은 금융 사기를 방지하면서도, 인증 과정을 간편하게 만들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센스톤은 국제표준 CC인증, GS인증(1등급), NET신기술 인증 등 이미 국내외에서 여러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310개 이상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IR52 장영실상 수상으로 인증 보안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며 산업자동화 및 첨단 금융 인증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센스톤 유창훈 대표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디지털 영역에서 보안 취약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센스톤의 OTAC 기술이 일상과 비즈니스에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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