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데이터 센터, 제조업, 교통 분야의 고전력 애플리케이션은 상당한 탄소 배출의 원인이다. 때문에 탈탄소화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재생 에너지 활용을 촉진하여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고전력 애플리케이션의 탈탄소화는 높은 초기 비용과 기술적 도전 과제로 인해 어렵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장비로의 전환이나 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은 큰 투자가 필요하며, 특히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전환하는 것이 복잡하다. 또한, 재생 에너지 공급의 변동성과 안정성 문제로 인해 24/7 운영을 보장하는 것이 어려워 가동 중단 위험이 있다.

이제 고전력 애플리케이션의 탈탄소화가 용이해졌다. 글로벌 연료 전지 솔루션 기업 EH 그룹이 EH-TRACE M-250kW 연료전지 시스템을 출시했다.

EH그룹의 EH TRACE - 250kW 연료전지 시스템
EH그룹의 EH TRACE - 250kW 연료전지 시스템

이 시스템은 EH의 고급 스택 기술과 AI/ML 기반 제어 시스템을 갖춘 플러그 앤 플레이 전력 솔루션이다. 단일 스택 플랫폼 EH-87과 단일 밸런스 플랜트를 기반으로 고성능, 다용도성, 비용 절감 가능성을 제공한다. 완전 통합형 전원 모듈로 연료 전지 시스템, 열교환기, DC/DC가 포함되어 구현이 용이하다.

모듈식 설계로 표준 40피트 컨테이너에서 최대 3MW 전력까지 쉽게 구성할 수 있다.  간소화된 FC 시스템 아키텍처는 최소 50%가 넘는 전기 효율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센터, 마이크로 그리드 및 백업 전력과 같은 고전력 고정형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개발되었다. 더 나아가 해양 부문의 까다로운 전력 요구 사항과 안전 표준을 충족하며 인증 기관인 DNV로부터 원칙 승인(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

EH 그룹 설립자 마르디트 마티안(Mardit Matian)은 “EH-TRACE 250kW의 출시는 혁신적인 연료 전지 기술의 탈탄소화 잠재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 팀은 대규모 고정형 및 해양 애플리케이션의 운영 요구 사항을 독창적으로 충족하는 독보적인 제품을 설계했다. 데이터 센터, 해양 선박, 운송 및 물류 허브 등에 안정적이고 이산화탄소 없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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