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IT 솔루션 기업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이하 HPE)가 에지부터 클라우드까지 통합된 서비스형 클라우드 IT 플랫폼 ‘HPE 그린레이크(HPE GreenLake)’의 신규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강화된 포트폴리오는 HPE VM 에센셜,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 에어갭 기반 디스커넥티드 관리 기능, HPE 프라이빗 파트너 생태계로 복잡한 하이브리드 IT 환경 관리를 간소화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민첩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HPE 그린레이크(HPE GreenLake)는 베어 메탈, 컨테이너, 가상 머신 등 다양한 IT 환경을 지원하며,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춘 관리를 제공한다. 데이터 관리, AI, 머신러닝 등의 현대적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인프라 및 서비스를 지원하며, 스토리지와 네트워킹 솔루션 등 데이터 집약적 작업과 하이브리드 환경을 효율적으로 운영 할 수 있다.

‘HPE VM 에센셜(VME)’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커널 기반 가상 머신(KVM)’ 및 ‘VMware’를 단일 인터페이스로 통합해 가상화 작업을 간소화하며, 스토리지 프로토콜, 분산 워크로드 배치, 고가용성(HA),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통합된 데이터 보호 등을 지원하는 독립형 소프트웨어다.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와 연동해 사용할 경우, 총소유비용(TCO) 절감하고, 더욱 효율적인 IT 운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은 ‘분리된 공유형 멀티 프로토콜’ 아키텍처로 블록, 파일,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물리적 독립시키면서 네트워크 및 소프트웨어로 관리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은 ‘분리된 공유형 멀티 프로토콜’ 아키텍처로 블록, 파일,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물리적 독립시키면서 네트워크 및 소프트웨어로 관리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는 대용량 데이터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오브젝트 스토리지’로 엑사바이트 규모의 데이터 저장 및 검색, 데이터 레이크, 현대적 데이터 보호를 갖췄다.

특히, HPE의 ‘분리된 공유형 멀티 프로토콜(MP)’ 아키텍처로 블록, 파일,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물리적으로 독립시키면서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로 통합 관리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용량 및 성능을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대용량 복원 대역폭도 갖춰 애플리케이션의 백업과 복구를 지원한다. S3 호환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중복 제거 기술로 최대 20배의 데이터 절감을 실현하며, 모든 백업 솔루션과의 통합을 간소화한다. 컴볼트(Commvault)와 빔(Veeam)을 포함한 주요 백업 솔루션의 인증을 받았으며, 추가 검증도 진행 중이다.

HPE는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클라우드를 운영할 수 있게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블록 스토리지’에 네트워크 연결 없이 클라우드 환경을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스커넥티드(disconnected)’를 추가한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디스커넥티드’와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디스커넥티드’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로 연결되지 않은 시스템이나 환경을 만들어 외부 접근을 차단해 데이터와 자원을 보호하는 보안 방식인 ‘에어갭(air-gapped)’과 디스커넥티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로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하고, AI 특화된 솔루션을 신속히 출시할 수 있는 ‘언리시 AI(Unleash AI)’ 프로그램에 코디움(Codeium), 컨텍스츄얼.AI(Contextual.AI), 데이터이쿠(Dataiku) 등 신규 파트너를 6곳을 추가했다. 이들은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고급 검색 증강 생성(RAG), 지능형 비디오 분석, 안전한 생성AI 시스템 구축 관련 다양한 고부가가치 활용 사례를 지원할 예정이다.

HPE의 피델마 루소(Fidelma Russo)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CTO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려면 하이브리드 중심 설계 방식이 필요하다. 이번 신규 솔루션으로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는 가상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미래 지향적인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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