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의 IT 환경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이버 보안 위협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AI와 클라우드 기술의 확산으로 네트워크 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기존의 물리적 보안 경계를 벗어난 환경에서는 데이터 보호와 네트워크 보안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가 주목받고 있다. SASE는 네트워크와 보안을 하나로 융합하여 기업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IT 전문 기업 원츠넷은 고객 중심의 SASE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원츠넷 김형우 총괄대표를 만나 SASE의 필요성과 기업이 보안 경쟁력을 갖추는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으로 인한 네트워크 복잡성, 해결책은 SASE
김형우 대표는 "AI가 모든 산업에 걸쳐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증가로 인해 네트워크 보안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IT 환경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기존의 경계 보안 모델은 한계를 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네트워크와 보안을 통합한 SASE가 필수적이며, SASE는 SD-WAN과 SSE(Security Service Edge)가 결합된 클라우드 기반 보안 모델로, 안전하고 최적화된 연결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원격 근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SASE는 기업 네트워크의 일관된 보안 정책을 유지하고, AI 기반 위협 탐지 기능을 통해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원츠넷은 HPE 아루바 네트워킹의 SASE 솔루션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분석 및 정책 적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객에 최적 솔루션 제공에 전 부서가 협력하는 ‘원츠넷’
원츠넷은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인프라 IT 전문 기업으로, 엔지니어, 영업, 마케팅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여 최적의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4년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ISO9001 및 ISO45001 인증을 획득해 기업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또한, HPE 아루바 네트워킹의 플래티넘 파트너로서, MSP 및 PBS 파트너십을 맺고 다년간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원츠넷은 SASE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기술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신속한 장애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SASE 망을 구축해 고객의 보안 환경을 밀착 지원하고 있으며, HPE 아루바 네트워킹과 협력하여 최상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고객 신뢰를 쌓아가며 원츠넷은 보다 쉽고 간편한 SASE 솔루션 제공을 위해 MSP 솔루션인 '원츠패스(Wants PASS)'를 출시했다 고객은 복잡한 SASE 구축 과정 없이 빠르게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대표적인 도입 사례로는 웨이팅 앱 '캐치테이블'이 있다. 캐치테이블은 원츠패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HPE 아루바 네트워킹 SSE를 도입하여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세포유전자치료 연구개발 기업과 난임 전문 여성병원에서도 원츠패스를 활용해 보안 솔루션을 도입했다. 원츠넷은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SMB(중소기업) 고객사에도 적극적으로 SASE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원스톱 지원서비스
SASE 구축은 기업에게 쉽지 않은 과제이며, 고객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의 지원을 필요로 한다. 원츠넷은 원츠패스를 통해 기업이 SASE 솔루션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축뿐만 아니라 운영, 유지보수, 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며, 24시간 전문가 모니터링 및 대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원츠패스의 가장 큰 강점은 기업 내 IT 담당자가 없어도 원츠넷이 모든 과정을 대신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네트워크 인프라 및 보안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본연의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다. 원츠넷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최적의 SAS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ASE 도입 성공 전략…명확한 인프라와 요구사항 분석, 통합솔루션 도입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협력
많은 기업들이 SASE 솔루션의 장점을 많이 알고 있지만 이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데는 많은 장애가 따르며 도입한 기업 중에서는 실제 그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SASE의 성공적인 도입 전략에 대해 김형우 대표는 "SASE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은 기존 네트워크 및 보안 인프라의 한계를 분석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요구 사항을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기존 보안 모델은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 분산된 사용자 및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네트워크 가시성과 보안 정책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SD-WAN, SSE, SWG, CASB, ZTNA, FWaaS 등의 기능이 통합된 솔루션을 선택해야 한다고 김대표는 조언한다.
SASE 도입 시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기존 네트워크 환경과의 호환성을 검토해야 한다. 모든 기능을 한 번에 도입하기보다는 우선 보호해야 할 영역을 정의하고 점진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문 MSP(Managed Service Provider)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MSP는 최적의 SASE 아키텍처 설계를 지원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해 보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인다.
2030년 매출 700억 달성 목표
지난 해 11월 원츠넷은 영등포 BH메타플렉스로 신사옥을 확장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약 280평 규모의 신사옥은 카페테리아, 오피스, 미팅 라운지, R&D 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하고 있다.
고객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관제센터를 개편하고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생성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원츠넷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2030년 매출 7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보안 및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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