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하이브리드 플랫폼 기업 클라우데라(Cloudera)가 ‘클라우데라 엔터프라이즈 AI 에코시스템(Cloudera Enterprise AI Ecosystem)’에 멀티 AI 에이전트 플랫폼 크루AI(CrewAI)가 합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클라우데라 엔터프라이즈 AI 에코시스템’은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AI 워크로드를 통합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클라우데라가 지난 10월 엔비디아, AWS, 파인콘(Pinecone), 앤트로픽(Anthropic), 구글 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와 설립했다. 

이번 크루AI의 합류로 원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고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AI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시나리오에서 데이터 처리 및 추론을 위한 에이전트 ETL(추출, 변환, 로드) 요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구조의 이해 및 쿼리할 수 있는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에 의해 런타임에 생성되는 동적 보고서도 지원한다. 보다 나은 의사 결정과 조치 이행, 보고서 작성을 목표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회사 전체에 에이전트를 구축해 조직 간 역량 강화할 예정이다.

크루AI는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크루AI를 클라우데라 레이크하우스 및 AI 플랫폼 서비스와 통합해 복잡한 AI 기반 워크플로의 설계 및 구축이 가능하다. 이 새로운 통합으로 클라우데라는 조직이 데이터 자산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A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혁신, 운영 효율성,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에이전트는 점점 더 자율화되고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채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클라우데라와 크루AI의 공동 고객들은 이미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상태다.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에서는 의료 기록 분석, 환자 분류, 진단 이미지 검토,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과 같은 복잡한 워크플로를 자동화해 관리 오버헤드를 줄이고 환자 치료 결과 개선한다.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는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실시간 인사이트를 적용해 사기 탐지, 규정 준수 모니터링, 상품 제안 개인화, 고객 온보딩과 같은 프로세스 간소화한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는 예측 유지보수 워크플로 개선하고 품질 관리를 최적화하며 적시 재고 관리 보장한다.

통신 산업에서는 원활한 고객 지원을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성능을 최적화하며, 장애를 사전에 해결한다.

크루AI CEO 조 모우라(João Moura)는 “클라우데라 고객은 크루AI 플랫폼과 협력해 에이전트 프로세스 자동화 추진이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데라 최고전략책임자 애버스 리키(Abhas Ricky)는 “비즈니스 사용자부터 개발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에게 AI 에이전트를 지원해 신속, 정확하게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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