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업은 다양한 플랫폼 간의 사일로화된 데이터, 복잡한 통합, 데이터 거버넌스 제약으로 인해 데이터 시각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통합된 시각 요소의 부재는 데이터 시각화의 불완전을 높이고 오해를 불러일으켜 비효율적인 의사결정으로 이어진다.

하이브리드 플랫폼 기업 클라우데라(지사장 최승철)가 클라우데라 AI 기능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클라우데라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Cloudera Data Visualization)’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우데라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으로 데이터 엔지니어,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데이터 과학자는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데이터 보안이나 거버넌스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인사이트를 시각화해 공유함으로써 협업할 수 있다.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빌더를 사용하거나 맞춤형 확장 옵션을 선택해 고객 충성도 변화, 수십 년간의 거래 트렌드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그래프와 차트로 시각화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AI 도구 ‘AI 비주얼(AI Visual)’을 통해 BI 워크플로에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자연어 쿼리를 통해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다.

아울러, 클라우데라 AI에서 제공하는 머신러닝 모델뿐 아니라 아마존 배드록(Amazon Bedrock), 오픈AI(OpenAI),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Microsoft Azure OpenAI) 모델을 사용해 고유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한편,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클라우데라의 통합 보안 프레임워크 ‘SDX(Shared Data Experience)’와 연동돼 데이터를 이동 및 복사하거나 보안 격차를 만들지 않고도 어디서나 기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멀티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셀프서비스로 시각화를 구현할 수 있다.   

클라우데라 레오 브루닉(Leo Brunnick) CPO는 “기업들이 멀티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 모두에 집중하면서 데이터를 더 큰 그림의 일부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라며,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은 단순 데이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에서 나아가, 데이터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하는지 알려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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