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는 기업 고객의 업무 생산성과 협업을 혁신하기 위해 새로운 AI 솔루션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Google Agentspace)’와 ‘노트북LM 플러스(NotebookLM Plu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구글 제미나이(Gemini)의 고급 AI 추론과 검색 기능을 활용해 조직 내 전문 지식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 AI 기반 검색과 작업 자동화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는 기업 직원들이 복잡한 작업을 단일 프롬프트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검색 솔루션이다. 이 도구는 기업의 브랜드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된 멀티모달 검색 에이전트를 제공하며, 대화형 지원, 복잡한 질문에 대한 답변, 데이터 분석, 선제적 제안 등을 수행한다.

특히, 문서·이메일 같은 비정형 데이터와 테이블과 같은 정형 데이터 모두를 검색할 수 있으며, 컨플루언스(Confluence), 지라(Jira),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Microsoft Sharepoint)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결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직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에이전트스페이스는 또한 로우코드 기반 시각화 도구를 통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활용해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문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노트북LM 플러스,  맞춤형 AI 리서치 어시스턴트

노트북LM 플러스는 AI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최신 버전의 리서치 도구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는 다양한 데이터를 업로드해 종합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음성 요약, 마케팅 캠페인 설계, 교육 콘텐츠 개발 등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각 기업의 데이터와 쿼리, 응답이 외부로 공유되지 않도록 보호하며, 사용자는 워크스페이스에 접근 권한이 있는 소스만 업로드할 수 있다. 노트북LM 플러스는 기업 내 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 간의 균형을 유지하며,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 고객을 위한 새로운 AI 생태계 구축

구글 클라우드의 새로운 솔루션은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 고객이 데이터와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솔루션들은 기업 내 사일로화된 데이터를 연결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두 솔루션 모두에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 VPC 서비스 제어, 고객 관리 암호화 키(CMEK) 등의 세분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 데이터가 조직 내부에서만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의 고객들은 이를 활용해 AI 기술을 안전한 환경에서 확장하고, 기업 전반에 걸친 생산성과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트북LM 플러스는 2025년 상반기부터 구글 클라우드 및 구글 원 AI 프리미엄에 추가될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AI와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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