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가 2024년 아시아 권역 파트너사에 도입한 자사의 ▲AI 인프라 ▲큐원(Qwen) LLM ▲고급 AI 분석 기술 도입 사례 5건을 공개했다.

일본어 LLM 지원

이미지 분석 및 자연어 처리 등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도쿄대학교 스타트업 라이트블루(Lightblue)가 일본어 LLM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큐원을 활용했다.

라이트블루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첨단 아키텍처와 학습 능력을 활용해 동아시아 언어 중 특히 일본어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했다. 또한, ▲엘라스틱 컴퓨트 서비스(Elastic Compute Service) ▲서버 로드 밸런서(Server Load Balancer) ▲오브젝트 스토리지 서비스(Object Storage Service)와 같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다른 솔루션들도 도입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지 캡처 혁신

말레이시아에서 사진 이미징 솔루션 기업인 픽처웍스(Pictureworks)도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협업으로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고해상도 이미지 캡처 기술을 도입했다.

이번 협업은 아시아 전역의 7개 주요 관광지에서 성공적으로 구현됐으며, 추가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특히 픽처웍스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기술을 활용해 홍콩의 테마파크에서 15만 장 이상의 사진을 제작했다.

이번에 활용한 주요 솔루션으로 ▲AI 컴퓨팅용 플랫폼(Platform for 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PAI) ▲펑션 컴퓨트(Function Compute) ▲오브젝트 스토리지 서비스(Object Storage Services)가 있다. 특히 PAI는 머신러닝 수명주기를 간소화하도록 설계된 완전 관리형 머신러닝 모델 배포 서비스로, 픽처웍스가 짧은 기간 내에 AI 모델을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행 경험 혁신 및 비용 절감

싱가포르의 B2B 여행 기술 제공업체 아틀라스(Atlas)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LLM 큐원과 모델 스튜디오(Model Studio) 플랫폼을 활용해 24시간 고객 지원이 가능한 디지털 챗봇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예약 과정 및 결제 옵션과 관련한 파트너 문의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아틀라스는 2021년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운영비용을 45% 절감했다.

스킨케어 CX 강화

시세이도(Shiseido)가 2019년 인수한 유명 스킨케어 브랜드 드렁크 엘리펀트(Drunk Elephant)는 중국 내 고객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드렁크GPT(DRUNKGPT)’라는 신규 챗봇에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파운데이션 모델 큐원-맥스를 도입했다.

이 챗봇은 제품 추천과 스킨케어 팁에 대한 문의에 맞춤형 응답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혁신적인 디지털 참여 기회를 통해 더욱 풍부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드렁크GPT는 응답의 정확성과 관련도를 향상하기 위해 브랜드의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AI 서비스인 SFT(Supervised Fine-Tuning), RAG, 벡터 리콜(vector recall),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multi-agent framework)를 활용해 데이터 및 작동 메커니즘을 최적화했다.

AI 영양사, 맞춤형 식단 상담제공

할레온 차이나(Haleon China)는 주요 소비자 건강 기업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LLM인 큐원과 RAG 기술을 활용해 중국 소비자들을 위한 AI 영양 어시스턴트 솔루션 아이뉴트리션(iNutrition)을 출시했다. 이 AI 기반 전문가 솔루션은 소비자 문의와 RAG 기술을 바탕으로 맞춤화된 영양 가이드를 제공한다.

셀리나 위안(Selina Yuan)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고객들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와 연결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에코시스템 파트너들과 협력해 AI와 클라우드 기술의 잠재력을 모든 규모의 기업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