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데이터 생성과 이를 실시간으로 처리·활용하려는 요구가 증가하며 IoT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스마트 제조,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결성과 자동화가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며, 기업은 효율성, 비용 절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해 IoT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IoT 기술은 AI와의 융합(AIoT)으로 진화하며, 장치 간 지능적 연결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NB-IoT는 쇠퇴하고, LTE와 5G 같은 범용적이고 확장 가능한 기술이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IoT는 스마트 제조, 헬스케어,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자동화와 예측 유지보수를 통해 혁신을 주도하며, MNO는 연합적 연결 모델로 글로벌 확장성을 강화하고 있다. AI 기반의 동적 네트워크 관리와 지능적 데이터 활용이 IoT의 발전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IoT 연결 솔루션 글로벌 기업 이즈아이(Eseye)가 IoT 및 통신 환경을 플레이어에서 기술 자체에 이르기까지 크게 바꿀 세 가지 주요 트렌드를 전망하는 ‘2025 IoT 예측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즈아이의 CEO인 닉 얼(Nick Earle)은 “IoT의 미래는 정적인 풍경이 아니다. 유연성, 혁신, 융합에 의해 주도되는 역동적인 환경이다. 2025년은 IoT 진화의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라며, “MNO가 IoT에서 성공하려면 IoT 연결에 대한 연합적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하며, 이를 통해 훨씬 더 실행 가능한 경제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다. NB-IoT는 사일로화된 인프라와 제한된 수익 잠재력으로 인해 대부분 지역에서 선호도가 떨어지지만, AIoT는 채택이 증가하고 장치와 네트워크에서 연결을 지능적으로 최적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화하는 MNO
기존 IoT 플랫폼은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글로벌 eUICC 호환 다중 사업자 연결을 지원할 수 있는 유연성이 부족하여 MNO가 새로운 솔루션을 채택해야 할 시급한 필요성이 생겼다.
MNO(Mobile Network Operator)는 IoT 기기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며, MNO는 전통적인 통신 서비스에서 벗어나 IoT에 특화된 연합 연결 모델과 eSIM 오케스트레이션 같은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확장성과 유연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MNO는 LTE, 5G 등 고성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규모 IoT 배포를 지원하며, 데이터 전송 안정성과 저지연성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제조, 헬스케어,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IoT 활용을 가능하게 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즈아이의 애니넷 페더레이션(AnyNet Federation)은 운영자에게 16개 이상의 주요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고객 IoT 기기를 ‘온네트워크’로 로컬라이제이션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로밍을 통해 800개의 추가 네트워크에 액세스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며, 이 모든 것은 저비용 클라우드 기반 화이트 라벨 SaaS 플랫폼 솔루션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이즈아이의 CTO인 이안 마스덴(Ian Marsden)은 “국내 로밍을 해결하고 연합 로컬라이제이션과 글로벌 eSIM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종류의 MNO IoT 플랫폼을 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경쟁력을 갖추고 유연하고 원활하며 확장성이 뛰어난 글로벌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 고객 관계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NB-IoT의 쇠퇴
NB-IoT(Narrowband IoT)는 저전력 광역 네트워크(LPWA) 기술 중 하나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저전력과 저비용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기존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넓은 지역에서 적은 데이터 용량을 필요로 하는 IoT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스마트 미터링, 환경 모니터링, 자산 추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NB-IoT는 높은 전력 효율과 간단한 네트워크 구조로 초기 주목받았으나, 인프라 비용 증가와 글로벌 채택률 저조로 인해 5G와 LTE 기반의 대안 기술로 대체되는 추세에 있다.
마스덴은 “기술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NB-IoT는 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임계 질량에 도달하지 못했다. AT&T와 같은 주요 사업자가 2025년에 지원을 중단함에 따라 더 많은 MNO가 뒤를 이어 LTE와 5G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한다. LTE와 5G는 더 다재다능하고 경제적으로 실행 가능하며 널리 채택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AIoT의 부상
AIoT로 알려진 인공 지능(AI)과 IoT의 융합은 세 가지 중요한 영역, 즉 장치 수준 처리, 애플리케이션 계층 및 네트워킹 계층에서 IoT 연결 플레이북을 다시 쓸 것이다.
마스덴은 “기업과 MNO는 새로운 기능을 얻게 될 것이다. 즉, 오류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방지하는 예측 유지 관리, 변화하는 조건에 적응하는 동적 네트워크 관리, 지연 시간을 줄이고 안정성을 개선하는 로컬화된 의사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즈아이의 애니넷 스마트커넥트(AnyNet SMARTconnect) 지능형 연결 소프트웨어는 이미 AI를 활용하여 적응형 실시간 연결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IoT 솔루션의 한 예이며, 이를 통해 기기가 연결 문제에 직관적으로 대응하여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유연성, 혁신 및 융합으로 형성된 미래
이즈아이의 2025년 예측은 더 큰 유연성, 경제적 지속 가능성 및 기술 융합에 대한 필요성에 의해 주도되는 빠르게 진화하는 IoT 생태계를 반영한다.
얼은 “시장은 지능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미래에 대비한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MNO가 연합 연결 모델을 채택하든, 기업이 NB-IoT에서 벗어나든, AIoT가 부상하든, 메시지는 분명한다. 적응성이 핵심이다. 이즈아이는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 서서 MNO와 기업이 글로벌 규모로 IoT를 자신 있게 배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연결 솔루션을 계속 제공해 갈 것이다.”라고 결론지었다
관련기사
- AI 기반 소포 추적, 스마트 물류 솔루션...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매장·창고 관리 효율 극대화
- [CES 2025] ‘프라이버시·진단·보안·면역치료’ AI 스마트 의료 4대 혁신 기술
- [CES 2025] 퀄컴과 마음AI 합작품, 인터넷 연결 없어도 음성 대화 가능한 AIoT
- ETRI, 산업 디지털화 핵심 AIoT 기술과 인프라 공개
- 하이크비전, AIoT 기반 생산성·보안성 높은 산업 솔루션 공개
- 제조업 디지털화 핵심, AIoT 전략
- AIoT·에지 컴퓨팅 보안 강화하는 ‘IEC 62443 인증 서비스’
- 'AI 자율 공정 제어 솔루션', 현대제철 특수강 제조 공정의 제품 품질·교정 생산성↑
- AIoT로 간편해지는 시설 관리...코파일럿 기반 자연어 인터페이스로 쉽고 정확하게
- 엔텔스, IoT 통합 관리 플랫폼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선정
- 사물 ID까지 수용한 ‘IoT ID 액세스 관리’ 진화중
- 2025년 AIoT 산업 5대 전망...“인식 기술·디지털화·협력적 생태계·사이버 보안·지속 가능성”
- ‘관리형 파일 전송 SW’ 데이터 보안·규제 준수 요구로 폭풍 성장
- ‘AI 자율제조’로 진화하는 스마트 제조와 스마트 팩토리
- 飛上하는 ‘IoT 분석 시장’...클라우드·스마트시티 빠른 확산이 견인
- ‘AIoT·5G 통합 풀스택 솔루션’, 에지 AI·FWA 기술로 다양한 산업에 활용
- 편리성·유연성 높은 eSIM 전환 가속화, 차세대 자격관리 플랫폼 부상
- ‘스마트 제조’ 성공 핵심...인재·운영 리스크·사이버보안 문제 해결 병행 추진
- ‘연결성·컴퓨팅·확장성·보안’ 결합 ‘지능형 자동화 제어기’...기존 PLC 대체, 스마트 제조 혁신
- AI 기반 스마트 제조 기술, 불확실성 대응과 산업 복원력 핵심으로 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