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기업은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배포하는 동시에 고품질을 보장해야 한다. 이에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가 새로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통합된 테스트 인프라가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테스트 및 품질 보증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테스트 플랫폼 기업 브라우저스택(BrowserStack)이 AI 기반 통합 테스트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통합 테스트 플랫폼은 전 세계 135개국의 700만 명 이상의 개발자와 테스터가 연간 10억 개 이상의 테스트를 실행하는 브러우저스택의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기업은 단절된 테스트 툴체인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AI를 활용해 테스트 자동화, 품질 보증, 디버깅, 분석을 지원한다.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를 활용해 브라우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를 지원하며, 브라우저스택 클라우드 또는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에서 호스팅할 수 있다. AI 기반 실패 테스트 분석, 테스트 오케스트레이션, 자동 복구 기능으로 자동화의 효율과 정확도를 극대화한다.

또한 AI 에이전트는 테스트 전 과정에서 계획부터 검증까지 모든 단계에 적용되며, 통합 데이터 저장소를 기반으로 맥락을 분석해 테스트 정확도를 향상한다.

그리고 2만 개 이상의 실제 디바이스 및 3천 500개 이상의 브라우저·데스크톱 조합을 테스트할 수 있으며, ADA 및 WCAG 준수를 위한 접근성 테스트, AI 기반 비주얼 테스트 기능을 제공하여 UI 품질을 보장한다.

아울러 품질 지표, 테스트 리포트, 디버깅, 분석을 위한 단일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조직이 테스트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100개 이상의 자동화 프레임워크, CI/CD,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과 통합을 지원한다.

한편, 브라우저스택의 테스트 플랫폼은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로레알 다리우스 두미트레스쿠(Darius Dumitrescu) 웹사이트 팩토리의 글로벌 기술 딜리버리 매니저는 이 플랫폼으로 품질 자동화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했다고 보고했다.

브라우저스택은 2026년까지 30개 이상의 테스트 제품을 지원하는 가장 포괄적인 테스트 솔루션으로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브라우저스택 나쿨 아가왈(Nakul Aggarwal) 공동 창립자이자 CTO는 “500명 이상의 개발자가 테스트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만드는 데 집중해 테스트 플랫폼을 개발했다. SDK를 활용한 코드 변경 없이 테스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및 사설 네트워크 테스트 기능도 지원해 보안과 신뢰성을 모두 보장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