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관리 환경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중견 및 대기업 조직은 다수의 부서와 팀이 연계되어 다양한 데이터를 생성·활용함에도 불구하고, 기존 도구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 협업 지원, 유연한 워크플로 구현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기반 예측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이 절실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 기업 조호(Zoho)가 중견·대기업을 위한 통합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 ‘프로젝트 플러스(Projects Plus)’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기존 ‘조호 프로젝트’의 성장세와 고객 수요 고도화에 힘입어, 협업,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애자일·워터폴 방식을 모두 아우르는 유연한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 중심의 협업 환경과 인텔리전스 통합

‘프로젝트 플러스’는 데이터 민주화, 인공지능, 하이브리드 프로젝트 관리, 공동 작업 관리를 핵심으로 한다. 기존 정적 방식의 관리와 달리,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산, 일정, 품질 등의 프로젝트 요소를 분석하고, 병목 현상이나 지연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해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조직 전체의 협업을 데이터 중심으로 유도한다.

또한 대기업 고객의 약 18%가 ‘조호 프로젝트’와 ‘조호 애널리틱스’를 함께 사용하는 현실을 반영해, 이번 플랫폼은 두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통합해 더욱 직관적이고 효과적인 프로젝트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버추오소(Virtuoso)의 스티브 우스터(Steve Wooster) 운영 부사장은 “조호 도입 이후 전사적 프로젝트에 대한 가시성과 커뮤니케이션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라며, “프로젝트 플러스를 통해 그 기능이 한층 강화되었고, 데이터 기반 협업이 더 원활해졌다.”라고 평가했다.

AI ‘지아’ 기반 고도화된 분석 기능으로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

‘프로젝트 플러스’는 조호의 자체 AI 엔진 ‘지아(Zia)’를 기반으로 고급 예측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관리자는 지아를 통해 일정 지연, 리소스 과부하, 예산 초과 가능성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는 특히 복잡한 프로젝트를 다루는 대기업 조직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AI 분석은 리소스 활용 최적화와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한다. 낮은 활용도나 과부하 상태에 있는 리소스를 식별하고, 직원의 역량에 맞는 업무를 자동 배정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프로젝트 완성도와 성공률이 높아진다.

조호 APAC의 지부 매튜(Gibu Mathew) 부사장은 “프로젝트 플러스는 AI, 데이터 분석,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통합해 글로벌 기업 고객의 진화하는 요구를 반영한 플랫폼”이라며 “조호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플러스’는 전자상거래, 건설, 제조, 자동차 등 복잡한 산업군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설계됐다. 뉴클리어스 리서치의 에블린 맥멀렌(Evelyn McMullen)  리서치 매니저는 “이번 출시는 조호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의 결과로, 기업의 프로젝트 관리 요구 수준이 발전함에 따라 점진적으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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