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정보 환경에서는 민감한 문서가 손쉽게 복제·유포될 수 있어, 전통적인 보안 방식만으로는 정보 유출을 막기 어렵다. 특히 이메일이나 클라우드 기반 협업 시스템을 통한 문서 공유가 보편화되면서, 수신자가 아닌 제3자에게 문서가 전달될 경우에도 무단 열람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통제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원 인증 및 보안 솔루션 기업 아이발트(iVALT)가 모바일 기반 문서 접근 제어 솔루션 ‘도큐아이디(DocuI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중심의 암호화 접근 통제 기술

도큐아이디는 모바일 기반 신원 인증을 통해 문서 접근을 제어하는 접근 통제 솔루션이다. 암호화된 문서에 사용자의 인증 정보를 직접 삽입하고,  5단계 이상 신원 인증 시스템을 통해 문서 접근 권한을 부여받은 사용자만이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인증되지 않은 사용자가 문서를 전달받더라도 열람할 수 없어, 문서의 전송 이후에도 보안이 유지된다.

문서 접근은 1회의 클릭만으로 제어 가능하며, 문서 소유자가 언제든지 접근 권한을 부여하거나 회수할 수 있어 민감 정보의 통제가 용이하다. 이러한 접근 제어는 별도의 복잡한 장비 없이 모바일 환경에서 즉시 실행 가능하다.

25개 요소 기반 실시간 다중 인증

도큐아이디는 생체 인증, 등록된 장치 ID, GPS 기반 지오펜싱, 허용된 시간 내 접근 제어 등 최대 25개의 AI 기반 인증 요소를 결합해 사용자의 실시간 신원 확인을 한다. 또한, 오픈 API와 표준 프로토콜을 통해 기존의 ID 및 접근 관리(IAM) 플랫폼이나 애플리케이션에 손쉽게 통합될 수 있으며, 실시간 모바일 인증 기능을 통해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 및 AI 기반 딥페이크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다.

아이발트 발데브 크리샨(Baldev Krishan) CEO는 “도큐아이디는 문서 소유자가 민감한 정보에 대해 누가, 언제, 어떤 조건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를 직접 정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며 “모바일 중심의 설계와 차세대 다중 인증 체계는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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