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28년까지 엔터프라이즈급 VM웨어 고객의 70%가 비용 문제로 인해 가상 워크로드의 50%를 다른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IT 리더들은 조직이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추는 동시에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뉴타닉스(Nutanix)가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 및 서비스 제공 기업 퓨어스토리지(Pure Storage)와 가상 워크로드를 확장 가능한 현대적 인프라에서 배포 및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뉴타닉스 AHV 하이퍼바이저 기반의 뉴타닉스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Nutanix Cloud Infrastructure)와 뉴타닉스 플로우(Nutanix Flow) 가상 네트워킹 및 보안 기능이 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Pure Storage FlashArray)와 NVMe/TCP 방식으로 통합돼 AI를 포함한 고성능 데이터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통합 솔루션은 가상 컴퓨팅을 위한 뉴타닉스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단순성과 민첩성, 그리고 퓨어스토리지 올플래시(Pure Storage all-flash) 시스템의 일관성, 확장성, 성능 밀도를 통해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고성능의 유연하고 효율적인 풀스택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뉴타닉스의 마이크로 세분화(Flow micro-segmentation) 기능인 플로우 및 재해 복구 오케스트레이션과 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의 저장 데이터 암호화(data-at-rest encryption) 및 세이프모드(SafeMode)를 활용해 엔드투엔드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솔루션은 시스코(Cisco), 델(Dell), HPE, 레노버(Lenovo),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등 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를 지원하는 주요 서버 하드웨어 파트너들의 기존 및 신규 배포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스코와 퓨어스토리지는 60개 이상의 플래시스택(FlashStack) 검증 설계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장해 뉴타닉스를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켜 풀스택 제공을 더욱 간소화한다. 

현재 개발 중인 이 솔루션은 2025년 여름 중 얼리 액세스가 공개되고 올해 말에 뉴타닉스와 퓨어스토리지 채널 파트너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뉴타닉스 타르칸 마네르(Tarkan Maner) 최고커머셜책임자는 “이번 솔루션으로 뉴타닉스와 퓨어스토리지는 고객의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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