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이 심화되면서 기업은 방대한 데이터와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자동화하기 위해 AI 기반의 자율 에이전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인 자동화 및 AI 시스템은 개별 기능 단위의 적용에 머무르는 한계가 있어, 전사적인 의사결정 생태계에 통합된 AI 네이티브 운영 체계를 구축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업별 워크플로를 자동화하고 지능형 운영을 지원하는 에이전트 중심의 AI 플랫폼이 차세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 에이펙손(Apexon)이 기업의 전사적 AI 네이티브 운영 전환을 지원하는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트라이즈(AgentRise)’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산업별 맞춤형 프로세스와 조직의 기반 구조에 통합되는 상황 인식형 AI 에이전트를 제공해 기업이 지능형 운영으로 전환하도록 돕는다.

전사 확산 구조 갖춘 구성형 AI 플랫폼

에이전트라이즈는 에이펙손의 독자적인 인텔리전스 모델, 도메인별 의사결정 프레임워크, 재사용 가능한 자산과 신뢰할 수 있는 서드파티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이다. 신속한 에이전틱 AI 기반 운영 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사전 구축된 가속기(accelerator)를 포함하고 있으며, 보안·거버넌스·책임 있는 AI 도입을 위한 가이드레일이 내장돼 있어 신뢰 기반의 확장형 운영을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산업별 컨텍스트를 인식하고 특정 업무에 최적화된 에이전트를 제공해 최대 40%의 처리 시간 단축, 30%의 업무 부담 감소할 수 있다. 또한 에이전트는 지속적으로 진화하며 업무 전반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기존 프로세스와의 유기적 연계가 가능하다.

두 축으로 구성된 도입 프레임워크 

에이전트라이즈는 ▲에이전틱 준비도(Agentic Readiness)와 ▲전사 확산(Adoption at Scale) 등 두 가지 전략 축을 통해 AI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에이전틱 준비도는 데이터 정합성 확보, 맥락화(Contextualization), 클라우드 비종속 인프라 구성 등 신뢰 가능한 AI 도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전사 확산 단계에서는 고임팩트 사용 사례를 도출하고, 기존 워크플로를 에이전틱 기반으로 재설계하며, 인재의 AI 에이전트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AI 기술의 실험적 적용을 넘어, 전략적 가치 창출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AI 활용을 지원한다.

에이펙손 스리니케스 차크라바르시(Sriniketh Chakravarthi) CEO는 “에이전트라이즈는 에이펙손이 지향하는 지능형 엔터프라이즈의 설계 청사진이다”라며 “AI의 잠재력을 실현하려면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조직 전체에 깊이 내재화된 인텔리전스가 필요하다. 우리는 도메인 전문성과 엔지니어링 정밀도, 검증된 아키텍처를 결합해 고객이 빠르게 가치를 실현하고, 효율성과 맞춤형 경험을 개선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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