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가 AI 산업을 이끌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과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을 신규 선정하고, 본격적인 인재 양성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은 지난 5월 1일 국회를 통과한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된 AI 인재 양성 예산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산학협력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 과제선정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은 생성AI 선도기관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실제 산업현장의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2개 이상의 대학이 공동 참여하는 산·학·연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초격차 생성AI 기술을 확보할 핵심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관은 자체 보유한 생성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연구용 API 및 데이터 제공, 기술 지도, 공동연구 과제 운영 등을 통해 과제당 석·박사급 학생 24명 이상을 현장 중심으로 양성하며, 매년 우수 연구자 3명 이상을 선발해 기업 파견 및 심화연구 기회도 제공한다. 

이 사업에 대해 3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의 적시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LG AI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함께 ‘LG AI STAR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며, 물리 인공 지능(Physical AI) 분야의 거대 생성모델 기술 선도를 목표로 한다. 엔씨에이아이(NC AI)는 서강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협력해, 멀티모달 AI 에이전트 시대에 적합한 실무형 인공 지능 인재를 육성하고 게임 제작 공급망(파이프라인) 효율화를 통한 게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세대, 고려대 등과 함께, 인간 중심의 범용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휴먼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와 인력양성을 추진한다.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 과제선정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은 창의성과 도전성을 갖춘 우수 AI 신진연구자를 집중 지원해, 우수 연구자들이 석박사 이후에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중장기 연구개발 프로그램이다.  

AI 원천 및 융합 분야의 혁신적·도전적 연구과제를 대학 내 연구실 컨소시엄를 구성해 발굴하고, 각 분야 선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 공동연구와 현장 연계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3개 과제를 신규 선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미래 인공 지능 산업을 이끌 최고급 신진 연구인재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노타AI, SK에너지 등과 협력해, 차세대 제조 혁신을 위해, 시각·언어·행동 정보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에 기반한 온디바이스 제조 AI 개발을 추진한다. 서울대학교는 크래프톤, 네이버클라우드, 원익로보틱스와 함께 시공간 데이터(4D), 다감각 정보(5S), 6대 로봇 기술(6R)을 융합한 초지능형 AI 에이전트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성균관대학교는 포티투마루, 아크릴, 에이딘로보틱스와 공동으로, 사람과 인공 지능이 협업하기 위한 협력지능형 에이전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세계 선도를 위한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인재를 키우는 산학협력 기반 모형을 정착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AI 산업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과 인공 지능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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