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모듈 검증은 국가‧공공기관 정보통신망에서 소통되는 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국가‧공공기관 정보통신망에서 암호 관련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 사업자는 해당 제품에 검증된 암호모듈을 필수적으로 탑재해야 한다.
그러나 영세‧중소기업의 경우 암호 전문인력과 예산 부족 등으로 인해 기술력 확보와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함께 영세‧중소기업의 암호모듈 개발 기술력 확보와 사업 확장 지원을 위해 암호모듈 검증 제출물 개발 컨설팅 참가기업을 오는 25일부터 모집한다.
이에 KISA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영세‧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암호모듈 검증 기준 해석 ▲암호모듈 샘플 및 안내서 제공 ▲기본 및 상세설계서·시험서 등 문서(검증 신청 제출물) 작성 지원 ▲암호모듈 설계‧구현 기술 전수 등이다.
암호모듈 검증을 받고자 하는 국내 영세·중소기업이라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3월 25일(화)부터 4월 11일(금)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KISA 대표 누리집 및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SA 박해룡 보안기술단장은 “이번 컨설팅은 영세·중소기업의 암호모듈 개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암호모듈 검증을 위한 기술력 확보와 사업화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돌파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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