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이하 과기정통부)가 국내 AI·디지털 스타트업의 미국 동부 진출을 지원하는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반기 참여 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전세계 AI 투자의 62%를 차지하는 미국 뉴욕에 국내 AI·디지털 스타트업이 기반시설·협력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뉴욕대학교(총장 린다밀스, 이하 NYU)에 글로벌 AI 공동연구를 수행하고자 ‘글로벌AI프론티어랩’를 개설했으며 이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 지원 거점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월 24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이하 NIPA)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 뉴욕대학교 간 합의각서(MoA)를 체결해, 국내 AI·디지털 스타트업이 글로벌AI프론티어랩 내 공간 및 시설·장비를 활용하고 창업기획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의 AI 혁신 창업기획자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동부 진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현지 업계 전문가와의 세미나, 파트너 발굴·연결 프로그램, 뉴욕대학교 교수 및 전문가 1:1 지도 등 뉴욕대학교 관계망을 연계한 창업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는다.

이 외에도 사업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프론티어랩 내 오피스 공간 및 해외 진출 관련 사업비용 일부 등도 지원된다.

공모기간은 3월 21일(금)부터 4월 11일(금)까지로, 총 10개사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