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장애 대응, 코드 검토, 커밋 메시지 작성 등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에 막대한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다. 특히 규모가 커질수록 운영 효율 저하와 비용 상승 문제가 심화되면서, 자동화 기술을 통해 이들 작업을 지능적으로 처리하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에이전틱 데이터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어센드닷아이오(Ascend.io)가 데이터 파이프라인 운영 전반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신기능 ‘데이터옵스 에이전트(DataOps Agents)’의 공식 출시를 밝혔다. 

운영 자동화 AI 에이전트

데이터옵스 에이전트 어센드닷아이오의 기존 데이터옵스 플랫폼 위에 구축된 기능으로, 반복적인 운영 업무를 자동화해 개발 생산성과 시스템 신뢰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 에이전트는 특히 데이터 파이프라인 장애 대응, 코드 리뷰, 커밋 메시지 생성, 성능 개선 제안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데이터옵스 에이전트’ 화면
‘데이터옵스 에이전트’ 화면

먼저 ‘지능형 장애 대응(Intelligent Incident Response)’ 기능을 통해 파이프라인 오류가 발생하면 최근 커밋 내역, 스키마 변경, 과거 장애 패턴 등 관련 맥락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이를 종합한 장애 보고서를 페이저듀티(PagerDuty), 슬랙(Slack), 팀즈(Teams), 그리파나(Grafana) 등 협업 플랫폼으로 전송한다. 수정 제안이 담긴 풀 리퀘스트도 자동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자동 코드 운영(Automated Code Operations)’ 기능을 통해, 코드 변경 내역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커밋 메시지를 자동 생성하고, 초기 코드 리뷰를 수행해 코드 품질과 베스트 프랙티스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에이전트는 필요 시 성능 최적화 및 비용 절감을 위한 파이프라인 개선 제안도 제공한다.

기존 개발 환경과 통합

이 에이전트는 깃(Git) 기반 버전 관리, 배포 주기, CI/CD 등 기존 개발 환경과 통합돼 있으며, 사용자는 별도의 작업 없이 기존 프로세스 그대로 자동화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도 엄격한 경계 내에서 작동하며, 스테이징 및 프로덕션 데이터에 대한 접근 권한이 정밀하게 설정돼 있어 안전성을 보장한다.

이번 기능은 기존 어센드닷아이오 플랫폼에 기본 포함되며, 모든 사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어센드닷아이오 코디 피터슨(Cody Peterson) 제품 담당자는  “데이터옵스에는 많은 수작업이 요구되며, 이는 팀의 품질과 속도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라며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단순히 자동화하는 것을 넘어 수작업보다 더 정밀하고 포괄적인 품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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