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건설·제조업 현장에서는 추락, 끼임, 부딪힘 등 치명적인 산업재해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산업재해 사고사망자는 827명에 달하며, 이 중 60% 이상이 건설 및 제조업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AI 기반 위험성 평가와 선제적 안전조치에 대한 산업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남상도)이 건설 및 제조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AI 기반 안전관리 및 위험성 평가 솔루션 ‘세이프위(SafeWE)2.0’을 오는 8월 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AI 기반 선제적 위험성 평가로 반복 재해 차단

세이프위2.0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산업재해 사고에 예방하는 AI기반 위험성 평가 솔루션으로, 추락·끼임·부딪힘 등 주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기존의 경험 중심 위험성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데이터 기술 기반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계획·시행·점검·조치 등 위험성 평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현장 관리자와 작업자가 직관적으로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즉시 조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문서형 안전지식 실시간 분석

세이프위 2.0은 미소정보기술의 핵심 기술 ‘스마트TA(Text-Analysis)’와 ‘M(MISO)-LLM’이 적용돼 건설 및 제조 현장의 텍스트, 표, PDF, 그래프 등 문서형 안전지식을 정형 데이터로 전환해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각 산업군에서 발생 가능한 중대재해를 업종별·형태별로 사전 탐지 및 예방하며, 위험요소 자동 분석, 누락된 위험 요소 탐지 등 작업자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실현한다.

또한,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해 예를 들어 ‘지게차 이동’과 같은 작업을 입력하면, 관련 사고사례, 법규, 산업안전보건법·소방법 등 온톨로지 기반의 정보를 연관 분석해 현장에 맞는 안전기준을 제시한다. 

미소정보기술 남상도 대표는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도 포착하는 AI 기반 기술로, 산업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끌어올려 산업현장의 안전 패러다임 전환을 견인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미소정보기술이 ‘세이프위2.0’을 출시한다.
미소정보기술이 ‘세이프위2.0’을 출시한다.

 

[알림] GTT KOREA GTT SHOW는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피해 큰 BPF Door 같은 커널 기반 악성코드 막는 EDR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실전 보안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합니다. BPF Door 같은 커널 기반의 악성코드가 사용하는 공격 기법과 침투 단계별 위협의 소개, EDR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이 어떻게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하여 침입 초기 탐지부터 내부 확산 차단까지 이어지는 보안 체계의 구축 전략과 새로운 형태의 변종 공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전략을 실전 사례와 함께 제시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