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이 K-헬스케어 기술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를 위해 병원정보시스템(HIS·EMR) 전문기업 하이젠 헬스케어(대표이사 이용덕)와 협력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젠 헬스케어는 인도네시아,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아프리카 등에서 HIS·EMR 현지화 사업을 수행하며, 현지 의료 시스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특히 병원정보시스템과 방사선 선량 관리 시스템은 중소병원 및 검진센터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의료 데이터 표준화 ▲원격진료 ▲의료AI ▲건강검진 등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의료 IT 시장 경쟁력 강화, 의료 접근성 향상,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으로 공동 진출하며 향후 AI기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는 “하이젠 헬스케어와 협력을 통해 해외 병원 및 국가 공공의료사업에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통합을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한국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