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관리(HR)와 조직 운영은 급격히 복잡해지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직무 환경과 기술 도입으로 HR 팀은 정확한 데이터와 신뢰할 수 있는 분석을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러나 기존 HR 시스템은 제한된 내부 데이터에 의존하거나 단편적 도구로 파편화돼 있어 실시간 의사결정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글로벌 인재 경쟁이 심화되면서 HR 팀은 리더십, 채용, 교육, 직무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폭넓고 깊이 있는 데이터 접근이 필요해졌다. 이 같은 배경에서 AI 기반 HR 에이전트는 필수적 지원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R 컨설팅 기업 조시 버신 컴퍼니(Josh Bersin Company)가 자사 AI 기반 HR 지식 에이전트 ‘갈릴레오(Galileo)’에 새로운 ‘웹 서치(Web Search)’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웹과 내부 지식 결합한 HR 통합 검색

이번 업데이트로 갈릴레오는 자체 축적한 연구 자료와 파트너 콘텐츠에 더해 구글과 생성AI 검색 엔진을 포함한 인터넷 전반까지 아우르며, HR 실무자와 리더들이 내부 데이터베이스와 외부 검색 결과를 동시에 확인하고 종합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검색 결과는 출처가 명확히 구분되며, 조시 버신 컴퍼니의 검증된 연구 자료와 파트너 콘텐츠가 우선적으로 표시된다. 리더십, 직무, 스킬, 러닝 콘텐츠, 벤치마크 등 폭넓은 HR 관련 영역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며, 생성AI 모델의 답변과 비교할 수 있어 별도의 챗GPT나 클로드, 구글 검색 도구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보안·프라이버시 강화

보안과 사용자 데이터 보호를 강화했다. 웹 서치 기능 활성화 이후에도 모든 검색 기록과 분석 결과는 각 개인의 갈릴레오 워크스페이스에만 저장돼 외부 유출 없이 관리된다. 현재 갈릴레오는 전 세계 800개 이상의 조직, 7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사용하고 있다.

조쉬 버신 컴퍼니 제품·연구 부문 부사장 에이미 파너(Amy Farner)는 “갈릴레오는 HR 팀의 24시간 디지털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웹 검색 기능은 AI 기반 HR 지원의 가치를 더욱 확장시킬 것”이라며, “30년간의 연구, 수백 건의 실제 사례, 파트너 콘텐츠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답변은 GPT 같은 소비자 AI 도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가치”라고 강조했다.

조시 버신(Josh Bersin) CEO는 “웹 서치 기능을 통해 인사와 조직 관리 문제에 있어 그 어떤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폭넓고 깊이 있는 해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림] 글로벌 번역 전문 기업 딥엘(DeepL)이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GTT SHOW의 GTT Webinar 플랫폼을 통해 ‘대량 데이터 번역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DeepL API 활용 전략’을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 웨비나에서는 딥엘 API의 고급 기능과 실제 비즈니스 현장 적용 전략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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