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인재 부족이 심화되고 기술 변화가 빨라지면서, 인사(HR) 부서의 의사결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복잡한 노동시장 데이터와 내부 인사정보를 효과적으로 통합해 전략적 인력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정보는 넘쳐나지만 이를 신속하게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인사전략 수립의 비효율성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방대한 데이터 분석과 실시간 시나리오 작성이 가능한 생성AI 기반 에이전트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인재 인텔리전스 기업 드라웁(Draup)이 자연어를 기반으로 노동시장 및 인재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략적 인사결정을 도출할 수 있는 HR 특화 생성AI 에이전트 ‘큐리(Curie)’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방대한 인재 데이터 기반, 전략 인사계획 자동화

큐리는 전 세계 1.5백만 개 기업, 1만 8천 개 기술 역량, 8억 5천만 명의 전문가 이력, 400만 개 경력경로 데이터를 학습한 모델 위에서 작동한다.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큐리가 자동으로 연관 데이터를 탐색해 인재 트렌드와 기술 수요 예측, 지역별 채용 전략, 보상 수준 비교, 직무 재설계 방안을 실시간으로 제안한다. 큐리는 질문에 답변하는 수준을 넘어서,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필요한 문맥을 파악해 능동적으로 관련 데이터를 탐색하고 요약한다. 

예를 들어, AI나 사이버보안 분야의 미래 수요 기술을 확인하거나, 특정 직무에 적합한 글로벌 인재 채용지를 비교하고, 중복된 역할을 식별할 수 있다. 또한, 영향을 받는 직원들의 재교육 경로를 설계하고, 국가별·도시별 급여 기준을 비교해 위치 전략 보고서를 2시간 내에 생성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기업 인사전략 수립과 실행을 ‘에이전트형 생성AI’ 기술로 자동화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노동시장 데이터와 실시간 인사이트 제공 기능을 결합한 큐리는 HR 부서의 전략 수립 방식에 실질적인 전환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웁 측은 “큐리를 통해 HR 부서가 기술 격차를 파악하고 수요를 예측하며 인력 재구성을 설계할 수 있게 되며, 이는 곧 기업의 변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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