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복잡한 IT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고성능 데이터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기업 넷앱(NetApp)은 호스트웨이 IDC(호스트웨이)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호스트웨이는 국내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 선도 기업으로, 제조·교육·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콜로케이션, 호스팅,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특히 플렉스클라우드(FlexCloud)와 프록스목스(Proxmox)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레거시 시스템부터 최신 AI 워크로드까지 아우르는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자동화 아키텍처와 고성능 스토리지로 혁신
호스트웨이는 KL정보통신과 함께 넷앱 스토리지 솔루션을 도입하며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넷앱 온탭(ONTAP) 기반의 고가용성 아키텍처, 스냅샷·스냅미러 기능으로 실시간 데이터 보호와 재해 복구 자동화를 확보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넷앱 AFF C-시리즈를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73% 향상시켰다. 내장 중복제거·압축 기능으로 스토리지 비용을 30% 절감했으며, 클라우드 볼륨 온탭(Cloud Volumes ONTAP)으로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AIQ 유니파이드 매니저(Unified Manager)는 리소스 자동 조율과 병목현상 방지를 지원해 고부하 상황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대응이 가능해졌다.
호스트웨이는 코드형 인프라(IaC)를 활용해 최소 인력으로도 복잡한 인프라 운영을 가능하게 했다. 이동원 호스트웨이 IDC 센터 총괄은 “넷앱과 협력으로 호스트웨이는 단순 시스템 유지에서 벗어나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혁신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재성 넷앱 한국 대표는 “기업의 데이터가 위치와 유형에 상관없이 안전하고 최적화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이 인프라 부담을 줄이고 성과와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요한 KL정보통신 매니저는 “호스트웨이의 확장 전략에 맞춰 넷앱과 함께 신뢰받는 파트너로 광범위한 지능형 IT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넷앱과 호스트웨이는 2011년 플렉스클라우드 구축을 시작으로 협력을 이어오며, 이커머스 고객 대상 VDI, 제조·교육기관 맞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맞춰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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