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시간 위협 대응과 자율 복원 기능을 갖춘 스토리지 솔루션이 기업 보안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랜섬웨어 공격의 고도화에 따라 기존의 수동 대응 방식으로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으며, AI 기반 자동 탐지 및 방어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넷앱(NetApp)은 자사의 온탭(ONTAP) ARP/AI (Autonomous Ransomware Protection with AI) 기술로  글로벌 보안 평가 기관 SE 랩스(SE Labs)가 주관하는 ‘SE 랩스 2025 어워드’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E 랩스 어워드는 7회째를 맞은 권위 있는 글로벌 시상으로, 공개 테스트, 비공개 평가, 고객 피드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보안 벤더의 실제 성과를 평가한다.

넷앱은 ARP/AI는 고도화된 파일 암호화 기반의 랜섬웨어 공격을 99% 탐지하는 성능을 입증했으며, 오탐율은 0%로 기록됐다. 이는 불필요한 경고로 인한 운영 피로도를 없애고, 실제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원력과 운영 효율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넷앱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크리티컬 워크로드 보호 기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기존 파일 중심에서 블록 스토리지 워크로드까지 보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넷앱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전방위 데이터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넷앱 데이터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 가간 굴라티(Gagan Gulati)는 “넷앱은 파일 워크로드용 기본 스토리지에 실시간 AI 기반 랜섬웨어 탐지 기능을 내장한 유일한 공급업체이다. ARP/AI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스토리지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의 결과”라며, “데이터 보호는 모든 기업의 최우선 과제이며, 랜섬웨어는 이제 이사회에서 논의되는 전략적 위협이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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