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인사·재무 관리에서 AI 활용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업무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복적이고 행정적인 업무에 시간을 소모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으로 복잡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실행 가능한 성과를 제공하는 솔루션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인사·재무 및 에이전트를 위한 AI 플랫폼 기업 워크데이가 인사 관리 에이전트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Illuminate)’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일루미네이트 에이전트는 인사 프로세스에 내장돼, 워크데이 데이터와 컨텍스트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제공한다.

이 에이전트는 ▲채용 ▲성과 평가 ▲인력 계획 ▲재무 마감과 같은 가장 복잡한 프로세스를 담당한다. 사람과 협업 가능한 이 에이전트는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 처리해 직원들이 더 높은 가치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인력 및 인재 관리 간소화 

‘비즈니스 프로세스 코파일럿 에이전트(Business Process Copilot Agent)’는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시간과 수작업 노력을 줄여준다. ‘케이스 에이전트(Case Agent)’는 행정적 관리 업무를 자동화해 해결 시간을 단축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비정규직 문서 인텔리전스 에이전트(Document Intelligence for Contingent Labor Agent)’는 SOW(작업 지시서)를 빠르게 생성하고, 의무 사항을 추적하며, 계약 전반의 정렬을 촉진해 비용 절감과 리스크 완화를 지원한다. ‘직원 정서 분석 에이전트(Employee Sentiment Agent)’는 직원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직무 구조 에이전트(Job Architecture Agent)’는 직무 체계(Job Ladder)의 생성 및 관리를 자동화해 조직의 정렬, 민첩성, 확장 가능한 성장을 이끈다. ‘성과 에이전트(Performance Agent)’는  다양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성과 데이터를 분석해 평가 과정을 간소화하고 실행 가능한 조치를 권고한다. 

일루미네이트 에이전트는 2026년에 제공될 예정이다.

워크데이 게릿 카츠마이어(Gerrit Kazmaier) 제품 및 기술 부문 사장은 “너무 많은 AI 프로젝트들이 확장되지 못하거나 실제 가치를 제공하지 못한 채, 무작위적인 자동화 시도로 그치고 있다. 레거시 시스템과 폐쇄적인 플랫폼 위에서 AI를 자체적으로 구축하려는 장벽은 너무 높다.”라며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  특수 목적으로 설계된 AI 에이전트와 단일 개방형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록 시스템에서 벗어나, 실제 성과를 이끌어내는 적극적 실행 시스템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